질병 : 천연두에서 에이즈까지 - 발명가와 과학자 시리즈
여러 가지 세균과 그것이 일으키는 질병, 그리고 그 질병과 싸워 온 과학자들에 대해 쓴 책이다. 괴혈병, 천연두, 당뇨병, 소아마비, 에이즈 등 다양한 질병과 제임스 린드, 에드워드 제너, 루이 파스퇴르, 파울 에를리히, 프레드릭 밴팅, 알렉산더 플레밍, 조너스 솔크 등의 과학자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이외에도 책의 말미에는 노벨 생리학상 수상자, 노벨 의학상 수상자 등이 일목요연하게 정리되어 있으며 어려운 용어는 용어풀이를 통해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하였다.
『발명가와 과학자 시리즈』는 흔하게 접할 수 없는 분야들로 꾸몄다. 무기, 유전자, 통신, 질병, 비행의 다섯 분야에서 혁신적인 발명 또는 발견을 이루어낸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는 시리즈. 각 분야의 혁신적인 발명품이나 발견 등을 중심으로 구성되어 전기보다는 과학사라고 할 수 있다. 또한 그 발명품이나 발견들이 독립되어 잇다기보다는 톱니바퀴처럼 맞물려 이어지도록 목차가 짜여져 있어 각 분야의 역사를 한눈에 훑어볼 수 있다.
이 책들에 실린 사람들은 우리들의 생활을 변화시킨 장본인들이다. 그들의 업적과 삶을 들여다봄으로써 오늘날 우리들이 당연하게 누리는 문명의 이기가 어떻게 가능하게 됐으며 거꾸로 하나의 혁신적인 발명 또는 발견이 세상을 얼마만큼 변화시키는지 알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