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20명의 의사들이 솔직하게 털어놓은 의사가 말하는 의사
최근에 의대의 인기가 더욱 높아지고 있는 것은 경기 침체 및 조기 퇴직과 관련이 있는 듯하다. 잘나가는 대기업에 입사해도 더 이상 미래를 보장 받지 못하는 현실에서 의대는 들어가기가 어려워서 그렇지 일단 졸업만 하면 탄탄한 지위와 안정적인 수입을 보장해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의사들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
여기서 던지는 질문. 의사들은 정말 그렇게 돈을 많이 버는 것일까, 병원은 결코 망하지 않는 것일까? 『의사가 말하는 의사』의 필자들은 결코 그렇지 않다고 말한다. 의사들에게도 호시절이 있었으나 분명 과거일 뿐 의사의 수입은 앞으로 더 줄어들 가능성이 있으며, 개인병원의 폐업율도 높아지고 있다고 지적한다. 앞으로 의사들은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중산층 이상의 경제적인 윤택함을 누리지 못할 것이라고 단언한다.
목차
서문 우리나라에서 의사는 어떤 이미지일까?
1장 의대 생활 맛보기
01 기초 의학 수련 과정 - 늦깎이 의대생이 띄우는 편지 | 김선
02 임상 의학 수련 과정 - 의대생, 병원에서 길을 잃다 | 황석민
2장 초보 의사의 좌충우돌 진료 일지
01 수련의(인턴) - 인턴 일기, 나를 시험에 들게 하소서 | 전경훈
02 공중보건의 - 경쟁의 대열에서 잠시 벗어나 | 오경현
3장 의사 24시
01 내과 - 동네 의원에 환자는 없다 | 송관욱
02 소아과 - 인생의 동반자이자 스승인 아이들 | 김현숙
03 산부인과 - 21세기 삼신할미를 꿈꾸며 | 윤지성
04 외과 - 백성의 아픈 곳을 없이 할 수 있겠는가? | 박인근
05 가정의학과 - 내 이웃들의 첫 번째 주치의 | 김주연
06 정형외과 - 걷고 뛰게 한다, 거부할 수 없는 매력 | 하정구
07 마취통증의학과 - 하루에도 몇 번씩 사람을 죽였다 살리며 | 백남순
08 신경과 - 신경과 정신은 다르다 | 김진국
09 안과 - 심 봉사 눈을 뜨게 할 수 있다니! | 곽일훈
10 응급의학과 - 밤을 지키는 초치기 야전사령관 | 김승열
11 비뇨기과 - 어디에도 말 못하는 고통을 어루만지며 | 이종우
12 정신과 - Brain meets Mind | 배경렬
4장 더 넓은 의사의 세계
01 일반의사 - 나는 영원한 애송이 의사 | 박태훈
02 의료 전문 기자 - 병원 아닌 현장에서 메스 아닌 펜으로 | 김양중
5장 의사 정보 업그레이드
01 의사 생활 엿보기 - 한 외과 의사의 일상 | 이동호
02 의사 지망생 궁금증 31문 31답 - 사소한 어려움에 굴하지 마라! | 인의협 편집홍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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