꿀벌 마야의 모험 - 드림피아 세계 명작 동화 02
온갖 일이 일어나는 세상 속에서 용감하고 부딪치고 적응하면서 살아가도록 이끄는 이 이야기는, 독일의 작가 본젤스가 1912년에 발표한 동화로, 그의 대표작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호기심이 많은 아기꿀벌 마야는 처음으로 세상 구경을 나갔다가 자연의 아름다움에 감동을 받아 모험의 세계로 뛰어듭니다. 그러나 작가는 과학적인 관찰을 통해 자연의 세계를 사실 그대로 그려 내고자 한 것은 아니었습니다. 오히려 곤충을 의인화하여 인간의 세계에서도 흔히 일어나고 있는 약육강식을 보여 주고자 했습니다. 그러면서도 경이로운 자연과 그 속에서 더불어 살아가는 곤충들을 서정미 넘치게 묘사한 작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