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희망을 잃지 않고, 서로 사랑하며 살아가는 사람들의 모습을 담은 책이다. 지금 내 옆에 있는 사람들이 얼마나 소중한지, 살아가는 일이 얼마나 눈물겹고 아름다운 일인지를 일깨우는 45편의 이야기가 실려 있다.
가슴 저미는 애달픈 첫사랑, 사랑하는 가족과 연인들 사이에 일어나는 일들, 고부간의 갈등, 아이를 키우는 일의 지난함, 실업자가 된 가장의 비애, 친구 사이의 풀지 못한 오해, 가난으로 인해 벼랑 끝에 선 일가족의 이야기... 전태일문학상 수상 작가 김옥숙이 따스한 시선으로 풀어낸 삶의 다양한 풍경과 만나 볼 수 있다.
목차
- 작가의 말 : 당신이 희망입니다, 사랑입니다
희망의 손을 놓지 말아요
붕어빵 속에는 희망이 들어있다
희망부적
말 한마디의 힘
희망라면 세 봉지
30년 전의 약속
열 개의 우물
희망은 절망의 거름 위에서 피는 꽃이다
송곳으로 만든 글자
느티나무를 지키는 남자
피아노가 있던 풍경
지금 여기가 천국이에요
사랑해줘서 고마워요
당신 얼굴의 푸른 멍자국
인연, 그 옛날 감나무 아래서
그 무덤가의 국화 한 송이
나쁜 남자, 사랑을 만나다
가지 못한 길
뚝지와 아버지
아주 특별한 친정엄마
흉터는 몸에 핀 꽃이다
바다는 어머니의 눈물이다
앞치마 입은 아빠
슬픈 거짓말
아프게 해서 미안해요
삼만 원짜리 친구
아름다운 고부간
선인장 화분
김 간호사의 아름다운 거짓말
부치지 못한 편지
추석, 달빛이 환하다
우물 속에 빠진 가족
말썽꾼 아들
복권 사는 남자
세상에서 가장 위대한 용서
당신이 있어 행복해요
행복에 관한 일곱 가지 인터뷰
너무 착한 순덕씨
달팽이 등에 쓴 텃밭 편지
천사의 웃음소리
처녀엄마
세상에서 가장 귀한 선물
신발을 잃어버린 손님
어머니의 김밥
악마에게 준 무지갯빛 구슬
오리를 키우는 할아버지
다리 위에서 만난 두 남자
손 이야기
오늘이 내 생의 마지막 날이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