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세살에 만난 엄마 - 눈높이어린이문고 80
제니는 미국으로 입양된 우리나라 아이입니다. 자신이 당연히 미국 아이라고 믿고 있던 제니는 학교 친구들이 자신을 동양 아이라고 부르며 놀리자 심각한 고민에 빠집니다. 자신이 입양아라는 사실을 알고 방황하던 제니는 양부모님과 한국인 친구 쨩의 도움으로 현실을 받아들이며, 한국에 대해서도 서서히 관심을 갖게 됩니다.
1995년에「구름 위의 큰 새」라는 제목으로 출간되었고, 제5회 어린이문화대상 문학부분 본상을 받았으며, 문화체육부 추천 도서로 선정되었던 책을 새롭게 펴낸 이 책은 입양아 문제를 진지하게 다루고 있습니다. 제니는 우여곡절 끝에 열세 살이 되어서야 친엄마를 만나게 되고, 자신의 원래 이름이 시내라는 것도 알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