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도대란 2 (완결)
조선족 자치주의 독립을 둘러싼 한, 중간의 첩보작전과 전쟁을 그린 소설. 사건의 발단은 일본에서 전시된 고려사 진본과 이를 훔쳐낸 대한제국의 마지막 근위대이다. 그들이 고려사 진본을 노리는 이유는 그곳에 발해 황실의 보물의 행방이 적혀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일본 전시회에서 잔인한 살육이 벌어지고 고려사 진본은 사라진다.
이 수수께끼 같은 사건에 보물 사냥꾼 박태승이 뛰어든다. 그의 목표는 오직 대한제국의 마지막 근위대라 자처하는 자들의 배후를 캐고 고려사 진본의 행방을 찾는 것이다. 그러나 사건을 파헤칠수록 간도와 북한을 두고 벌이는 중국과 일본의 검은 합작에 경악할 수밖에 없다. 중국 선양군구 사령관 왕시 상장의 음모는 단 하나이다. 조선족 자치구를 파멸시키고 북한 인수합병을 통해 한국을 뒤엎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