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증 싹! 테이핑요법
- 저자
- 윤재환
- 출판사
- 대경북스
- 출판일
- 2008-03-10
- 등록일
- 2016-07-07
- 파일포맷
- EPUB
- 파일크기
- 0
- 공급사
- 북큐브
- 지원기기
- PC 프로그램 수동설치 뷰어프로그램 설치 안내
책소개
일반인을 위한 테이핑 도우미
오래 전 어르신들은 “얘야, 이리 와서 어깨 좀 주물러라” 하시며 손주를 부르곤 하셨다. 약을 구하기도 어렵던 시절 어깨가 결리고 무릎이 아플 때 맨손으로 두드리거나 주무르는 것이 전부였다. 얼마 안 있어 파스라는 것이 나왔다. 아픈 부위에 파스를 붙이면 환부가 시원해지고 통증이 없어지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단순히 소염제 역할을 할 뿐이었지만, 수십 년에 걸쳐 파스는 근골격계 관련 통증을 가진 환자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최근 들어 근골격계 관련 질환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테이핑요법이 인기를 끌고 있다. 정형외과나 한의원에서 환자들에게 테이핑을 해 주는 것이 보편화되었고, TV의 스포츠중계를 통해 선수들이 테이핑을 하고 있는 것을 쉽게 볼 수 있다. 얼마 전에는 피겨요정 김연아 선수가 허리부위의 통증치료와 재활을 위해 테이핑을 한 모습이 방송되기도 했다.
테이프를 붙이는 것은 얼핏 보면 아픈 곳에 파스를 붙이는 것과 비슷하다. 피부에 붙이는 방법은 비슷하지만 파스처럼 약 성분에 의해 통증을 완화하는 것이 아니라 인체가 갖고 있는 회복기능을 극대화함으로써 통증을 완화하고 나아가 치유하는 방법이다.
현대인들은 각종 통증 속에서 생활을 영위하고 있다. 장시간 컴퓨터를 하다 손목이 찌릿찌릿 저릴 때도 있고, 잠을 잘못 자고 난 다음날이면 목이 뻐근하기도 하고, 무거운 것을 옮기다가 가슴근육 깊숙한 곳에 담이 들기도 한다. 이런 경우 테이핑을 하면 탁월한 효과를 볼 수가 있다.
이 책의 저자는 MBC 건강강좌를 비롯한 각종 강의를 통하여 테이핑요법의 대중화를 위해 노력해 왔는데, 일상생활 속에서 일반인들도 쉽게 효과를 볼 수 있는 테이핑요법을 소개할 목적으로 이 책을 펴냈다고 한다. 이 책은 테이핑 초보자라도 책을 보면서 쉽게 따라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내용을 살펴보면 일상생활에서 쉽게 볼 수 있는 대부분의 근골격계 질환에 대한 테이핑법을 소개하고 있으며, 그동안 홈페이지를 통해 상담했던 다양한 임상사례를 수록하고 있다. 또한 근골격계 질환 이외에도 불면증, 생리통, 변비, 멀미, 천식 등의 질병과 등산, 장거리 운전에 도움이 되는 테이핑법도 아울러 수록하고 있으며, 여성들을 위한 바스트업 테이핑도 소개하고 있다.
이제는 전문가가 아니더라도 누구나 쉽게 테이핑을 함으로써 효과를 보는 시기가 온 듯하다. 아울러 테이프 몇 롤 정도는 가정상비약 목록에 넣어 두어야 할 듯 싶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