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오는 날의 랩소디
어째서 사랑은 하나여야만 하는 것일까
긴 어둠의 터널을 통과한 느낌이다.
이 글을 쓰는 내내 육체적으로는 괴로웠지만 행복했다.
아직도 못다 한 말이 있는 것 같아 아쉬움이 남지만 또 다시 쓴다 하더라도 마찬가지일 거라는 생각이 든다.
바쁜 일상에서 틈틈이 밤잠을 줄이며 글을 쓴다는 행복감을 무슨 말로 표현할 수 있을까.
이 글을 쓰는 동안 ‘사랑의 본질은 무엇인가’ 하는 의문을 떨쳐버릴 수가 없었다.
아픈 사랑 이야기이지만, 아프기에 더 애착이 갔음을 부인하지 않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