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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왜 잊어야 할까 : ‘기억’보다 중요한 ‘망각’의 재발견
- 저자
- 스콧 A. 스몰 저/하윤숙 역
- 출판사
- 북트리거
- 출판일
- 2022-08-16
- 등록일
- 2022-12-14
- 파일포맷
- EPUB
- 파일크기
- 21MB
- 공급사
- 예스이십사
- 지원기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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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잊어야 행복하다’라는 잠언에 숨은최첨단 뇌과학의 놀라운 반전‘기억의 과학’에 가려져 있던 ‘망각의 과학’을 조명하는 책이다. 흔히 ‘잊어야 행복하다’라고 하지만, 이는 그저 오래 산 사람들의 지혜가 담긴 잠언으로 취급될 뿐, 뇌과학의 역할은 ‘어떻게 하면 잘 기억할 수 있고, 그 기억력을 죽을 때까지 유지할 수 있는지’에 지나치게 집중되어 왔다. 미국 컬럼비아대학의 신경학 및 정신의학 교수로서 자타공인 ‘기억 전문가’인 저자는 우리가 걱정하는 증상 중 대다수가 병적 망각, 즉 알츠하이머병이 아니라 ‘정상적 망각’이라고 강조한다. 그리고 최첨단 뇌과학의 연구 결과에 지금껏 만나 온 여러 환자와 주변인의 사례를 녹여내며 ‘망각의 과학’ 이야기를 펼쳐 놓는다. 늘 기억에 대한 강박과 망각에 대한 두려움에 시달리며 살아가는 현대인은 이 책을 통해 망각이 자연스러운 것일 뿐 아니라 뇌의 가장 유익한 기능으로서 우리 정신이 잘 작동하는 데 꼭 필요하다는 사실을 깨닫게 될 것이다.
저자소개
노화와 치매를 전문으로 다루는 의사이자 컬럼비아대학의 신경학 및 정신의학 교수로, 알츠하이머병연구센터 센터장을 맡고 있다. 이스라엘에서 자랐으며 현재 뉴욕시에 살고 있다. 지난 20년에 걸쳐 미국 국립보건원의 기금을 받아 실험실을 운영했으며 기억 기능 및 기능 장애에 관한 140편 이상 의 연구를 발표했다. 특히 노화와 질병에 가장 크게 영향받는 해마 부분을 정확히 찾아낼 수 있는 고해상도 fMRI 기술의 개발 및 적용을 개척해 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미국노화연맹의 노화연구 비슨학자상(Beeson Scholar Award in Aging Research Award), 맥나이트 뇌장애 신경과학상(McKnight Neuroscience of Brain Disorders Award), 미국신경학회의 데릭 데니-브라운 젊은신경학자상(Derek Denny-Brown Young Neurological Scholar Award) 등을 수상했다. 저자의 탁월한 연구 성과들은 《뉴욕 타임스》, 《뉴요커》, 《타임》 등 저명한 매체에서 기사로 다루어졌다.
목차
프롤로그: 고화질 사진 같은 기억력을 원하는 당신에게Chapter 1 정상적 망각기억과 망각은 ‘어디’에서 시작되는가 ‘얼굴’을 보고 ‘이름’이 떠오르기까지 엄격한 기억 교사, 해마알츠하이머병 vs 정상 노화 망각은 ‘결함’이 아니라 ‘선물’Chapter 2 자폐증새로운 길을 배우려면 ‘잊어야’ 한다 서번트는 정말 천재일까? 얼굴 인식을 가능하게 하는 일반화 인지 능력 조각조각 쨍그랑거리는 세계에서Chapter 3 외상후스트레스장애 참전 경험과 PTSD“코드 레드!” 편도체의 경고 똑같은 일을 겪었는데 왜 나만 이럴까? 사람들과 어울리고 삶에 유머를 더하라 Chapter 4 분노와 공포당신의 뇌는 침팬지인가, 보노보인가 경직, 도피, 또는 투쟁공포와 분노는 감정의 쌍둥이 엑스터시보다 옥시토신Chapter 5 창의성알츠하이머병에 걸린 추상주의 화가내가 걸리면 총으로 날 쏴우리는 잊기 위해 잠을 잔다기억의 밧줄에서 풀려날 때Chapter 6 편견내 뇌가 그렇게 생겼어요뇌의 ‘중앙 집행 본부’내 기억에 대한 기억, 메타 기억인지 휴리스틱, 내 정신의 ‘바나나껍질’암묵 기억의 위험성‘겸손한 기억’은 가능한가Chapter 7 알츠하이머병과 향수병알츠하이머병은 유전될까?엄마가 어떻게 내 이름을 잊을 수 있죠?기억의 윤리 vs 망각의 윤리‘향수병’은 실재하는가애국주의로 불타는 뇌에필로그: 그래서 치료법이 뭡니까?감사의 말주찾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