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토지」는 경남 하동 평사리를 무대로 5대째 대지주로 군림하고 있는 최참판댁과 그 소작인들의 이야기를 담은 박경리 원작의 대하소설로, 완간이 되기까지 무려 26년이 걸린 작품이다.「동화 토지」는 이렇게 긴 분량의 작품을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게, 새롭게 재구성한 것이다.
저자소개
박경리
《토지》의 작가 박경리는 1926년 경상남도 통영시 명정리에서 태어났다. ‘현대문학’에 단편 <계산> 을 발표하면서 본격적으로 작가의 길을 걸었고, 주요 작품으로 《표류도》, 《김약국의 딸들》, 《시장과 전장》 등이 있다.
《토지》는 1969년 9월 ‘현대문학’에 연재를 시작하여 25년 만인 1994년 8월 15일에 전 5부로 탈고된 대하소설이다. 한국 문단의 기념비적인 작품으로 칭송받고 있는 《토지》는 영화와 만화, 드라마 등 여러 가지 장르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 받아 왔다.
이화여대에서 명예문학박사학위를 수여하였으며, ‘내성문학상’, ‘월탄문학상’, ‘인촌상’, ‘올해의 여성상’, ‘호암상예술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지금은 토지문화재단 이사장으로서 강원도 원주에 토지문화관을 건립, 많은 작가들에게 작품 활동에 전념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 있다.
허구
1957년 경기도 동두천에서 태어나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회화과를 졸업했다. 그동안 광고와 홍보에 관련된 일을 하였으며, 지금은 어린이 책에 그림을 그리고 있다. 그린 책으로 《푸른 난쟁이와 수박머리 아저씨》,《도와줘!》,《왕이 된 소금장수 을불이》,《옆집 팔순이 누나》,《둥글이 누나》, 《외톨이 동물원》 등이 있다.
목차
추천사 - 무궁무진한 삶
거지가 전해 준 소식
진달래꽃이 된 별당아씨
애기씨를 두고 갈 수는 없어
점점 더 살기가 어려워
마을 사람들의 습격
살아남은 조준구
떠난 사람들, 남은 사람들
조선을 떠나야 할 때
탈출 계획
애기씨만 아니라면
고국을 떠나 간도로
부록 - 토지 인물, 다 모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