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머니푸어 돈관리

머니푸어 돈관리

저자
김태형
출판사
한국경제신문(한경BP)
출판일
2013-03-19
등록일
2014-02-25
파일포맷
EPUB
파일크기
0
공급사
북큐브
지원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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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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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예약 0

책소개

경제적 빈곤에 빠진 직장인

서글픈 머니푸어 전성시대…

어떻게 빚 걱정 없이 살 수 있을까?




재테크에 미쳐도 봤고 독하게도 했다. 그런데 왜 살림은 좀처럼 나아지지 않을까? 돈이 모이지 않는 이 생활은 언제쯤 끝날까? 살인적인 물가상승, 오르지 않는 월급, 치솟는 전세금, 높은 대출이자, 카드값 빠져나가면 텅텅 비는 잔고…. 솟아날 구멍이 보이지 않는다고 두 손 놓고 있을 수 없다. 빵빵한 통장잔고는 하늘에서 툭 떨어지지 않는다.

열심히 돈을 벌지만 항상 돈에 쪼들리는 머니푸어(Money Poor), 팍팍한 살림살이가 나아지지 않는 요즈음 직장인들의 모습이다. 집은 있지만 가난한 하우스푸어, 과다한 교육비 지출 때문에 고생하는 에듀푸어, 의료비 지출이 많은 메디푸어, 부족한 노후대비로 인한 노년빈곤층 실버푸어, 계획 없는 임신과 출산으로 경제적 빈곤에 빠진 베이비푸어까지 대한민국은 서글픈 ‘푸어(Poor) 전성시대’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머니푸어는 살인적인 물가상승, 오르지 않는 월급, 재테크 실패 등으로 열심히 일하고 모아도 팍팍한 살림살이가 나아지지 않는 직장인들의 모습을 투영하는 단어다.

이 책은 돈관리를 잘하기 위해서는 ‘목표’를 설정하고 ‘기본’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말한다. 재테크에 실패하는 가장 큰 원인은 부에 대한 뚜렷한 목표가 없기 때문이다. 주식이나 부동산에 투자해서 한두 번의 성공을 했다 해도 지속적으로 불려나가는 사람은 매우 적다. 왜 돈이 필요한지, 얼마의 돈이 필요한지, 어느 시기에 필요한지 등을 고려한 명확한 재무목표를 세워야 좋은 투자계획이 나온다.

다음으로 돈 모으기 쉽지 않은 불황일수록 재테크에 실패하지 않으려면 ‘Back to the Basic’, 기본에 충실한 재테크를 해야 한다고 이야기한다. 그렇다면 재테크의 기본은 무엇일까? 바로 수입은 최대한 늘리고 지출은 최대한 줄여 그 차이를 극대화하는 것이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수입을 컨트롤하기가 쉽지 않다. 그런 의미에서 재테크의 가장 대표적인 기본은 지출을 관리하는 것에서 시작한다.

요즘 같은 불황에 재테크를 잘해서 부자가 되기는 정말 어렵다. 불안정한 미래에 대한 스트레스, 대출 이자와 카드값 등 밑 빠진 독 물 붓기에 지친 나머지 현재지향적 사고가 만연해 있다. 그래서인지 재테크라면 아예 자포자기식 무관심으로 일관하는 사람들마저 생겨났다. 재테크를 잘한다고 모두 부자가 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돈과 금융 공부는 인생에서 여전히 중요한 필수과목이다. 필수과목을 소홀히 하면 열심히 일하고 벌어도 항상 돈에 휘둘리고 돈에 허덕이는 ‘머니푸어’가 되기 쉽다. 행복을 위해 많은 돈이 필요한 것은 아니지만, 기초적인 경제력이야말로 행복의 중요한 필수조건이다.





‘목표’를 설정하고 ‘기본’으로 돌아가다

기본부터 탄탄하게 짚어주는 돈관리법!




이 책은 저금리 저성장 고령화 불황 3중고 시대에 돈을 모으고 관리하는 법을 소설 형식으로 재미있게 알려준다. 돈관리를 시작할 때 구체적인 목표를 왜, 어떻게 설정하는지부터 재무상태 자가진단법, 보험과 적금 등 현금흐름과 리스크 분석, 시간과 투자의 상관관계 등 돈관리를 위해 반드시 알아야 하지만 자칫 딱딱할 수 있는 내용을 스토리텔링으로 쉽게 풀어낸다. 주인공 나재성과 멘토 오현명 교수의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자연스럽게 돈관리의 핵심 요소를 터득하게 된다. 30대 직장인 나재성은 투자와 재테크에 관심이 있었다. 그러나 친구 말만 믿고 뛰어든 주식에서 크게 깡통을 찬 이후로 재테크에 시들해졌다. 본전 생각에 우울해하고 있을 때 재무설계와 투자의 고수인 대학 은사 오현명 교수를 우연히 다시 만난다. 재무목표도 없고 막연히 부자가 되고 싶다고 꿈만 꾸던 나재성. 오현명 교수는 자기 입장은 전혀 고려하지 않은 채 다른 사람의 투자 방식만 쫓아가니 실패하는 것이라며 나재성에게 올바른 투자 법칙과 돈 관리법을 하나씩 전수한다. 돈에 휘둘릴 때마다 신세 한탄부터 늘어놓던 나재성은 오현명 교수를 통해 돈관리의 원칙에 대해 하나씩 눈을 뜬다. 그동안 돈과 자신을 떼어놓고 생각하는 데 익숙했지만, 돈의 흐름에 자신의 생활태도와 인생이 담겨 있음을 알게 된다.

재테크?경제 칼럼과 ‘사마리아인’이라는 닉네임으로 잘 알려진 저자 김태형은 이 책에서 단순한 재테크 정보를 나열하는 데 그치지 않고, 평범한 사람이 실패하지 않고 돈을 모을 수 있는 재무관리 원칙을 제시한다. 그리고 불황에 실속을 챙기는 생존재테크 10계명과 돈의 속박에서 벗어나는 10가지 나침반 등 돈의 흐름을 읽는 노하우와 돈에 대한 마음가짐을 다잡는 실질적인 방법을 알려준다. 재무목표라 하면 거창하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사실 별다를 것이 없다. 내 집 마련하고, 차 사고, 자녀 낳아 교육시키고, 결혼시켜 독립시키는 일 등 목돈이 필요한 우리 삶의 이벤트가 결국 재무목표인 것이다. 평범한 삶을 살아가는 직장인은 월급이라는 한정된 자원 안에서 생활비, 내 집 마련, 자녀교육, 은퇴준비, 미래설계 등 산적한 미션들을 해결해야 한다. 그렇기 때문에 돈관리의 ‘선택과 집중’은 필수이며, 실패하지 않는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돈은 마치 눈 위를 굴러가는 스노우 볼처럼 처음에는 아무리 굴려도 그 크기가 눈에 띄지 않지만 어느 정도 커지면 엄청난 속도로 주변의 돈을 끌어당기는 속성을 지녔다. 종잣돈이라는 스노우 볼을 키우기까지 명확한 목표를 세우고, 지출을 통제하면서 자산을 늘려가는 시스템을 만드는 것이 반드시 필요하며, 이것이 돈관리의 기본이다. 기본과 원칙은 누구나 알지만 꾸준히 실천하는 것은 어렵다.

돈관리의 기본부터 탄탄하게 짚어나가고 계기를 만들어주는 이 책은 학자금, 전세금 대출 때문에 빚을 짊어진 사람과 돈을 벌지만 돈에 휘둘리고 허덕이는 사람들, 다시 재테크를 시작해보려는 사람들, 막연히 돈이 많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하지만 방법을 모르는 사람들에게 꼭 필요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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