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도전하라, 실패는 죄가 아니다!
라이언 킹 이동국의 자전적 에세이 『세상 그 어떤 것도 나를 흔들 수 없다』. 이제야 비로소 조금씩 마음의 문을 열고 여유를 찾아가고 있는 저자가 돌아보는 롤러코스터와도 같았던 인생사를 담은 책이다. 발리슛의 귀재, 라이언 킹 등의 수식어를 달고 많은 축구팬들에게 기쁨을 주었던 저자가 수많은 고비를 견뎌내고 지금의 위치에 서기까지 어떤 노력을 해왔는지 모두 들어볼 수 있다.
겁 없던 열아홉 프랑스월드컵 대표팀에 발탁되어 세계무대에서 과감한 슈팅을 날리며 많은 이들에게 이름 석 자를 각인시켰지만 2002년 한일월드컵의 최종 엔트리에 탈락하고, 십자인대 파열로 독일월드컵 출전마저 좌절되었던 저자가 역경을 딛고 일어나 살아 있는 K리그 스트라이커의 전설로 우뚝 서기까지의 이야기를 만나볼 수 있다. 그동안 저자가 어떤 심정으로 살아왔고 그라운드에서 어떤 마음으로 달리는지 우리가 궁금했던 축구선수 이동국의 모든 것을 마주하는 시간을 가져볼 수 있다.
목차
1장 최고를 향해 달리다
전반전: 네 번의 월드컵, 51분의 기회
■ 겁 없던 열아홉, 세계를 향해 날린 슈팅
■ 히딩크 감독님이 준 것은 시련이 아닌 교훈이었다
■ 무릎이 아닌 가슴이 아팠던 시간
■ 내가 꿈꿨던 월드컵은 이게 아니야
후반전: 그리고 2016년 브라질 월드컵
■ 대표팀을 은퇴하라니요?
■ 내 운명을 걸었던 90분, 쿠웨이트전
■ 내가 최강희 감독님의 짐이라면
연장전: 이래도 욕먹고, 저래도 욕먹는 선수
■ 안티 팬, 그들에게 하고 싶은 이야기
■ 아시안컵 음주파동, 지우고 싶은 그 날
승부차기: 좌절을 이겨낸 내 인생의 터닝 포인트
■ 어리버리 이병에서 상무의 전설이 되기까지
■ 눈 내리던 날 맺은 7년의 약속
■ 오빠 이동국에서 아빠 이동국으로
★ 홍명보 감독이 보낸 편지
2장 미래를 향해 달리다
전반전: 남편 이동국과 아빠 이동국
■ 발리슛보다 빨래가 더 어려워
■ 내가 전주 최고의 딸 바보?
후반전: 침묵을 깨고 세상과 소통하다
■ 예능신동 이동국, 인사드립니다
■ SNS, 세상으로 향하는 창
연장전: 롤러코스터 같은 나의 인생이 재미있다
■ 역경을 극복하면 경력이 된다
승부차기: 꿈꾸는 이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
■ 도전하라, 실패는 죄가 아니다
■ 그라운드라는 힐링캠프에서 만납시다
★ 방송인 김제동이 보낸 편지
3장 K리그를 달리다
전반전: 포항 스틸러스, 내 청춘의 증거
■ 스틸야드에 묻고 온 내 청춘
■ 성남, 지우고 싶은 기억들
후반전: 전북 현대에서 부활의 시동을 걸다
■ 운명처럼 내게 온 녹색 유니폼
■ 이동국, 다시 태어나다
■ ‘봉동 청년회장’의 꿈
연장전: 영원한 은인, 최강희 감독님
■ 왜 이제야 감독님을 만난 걸까요?
■ 이장님, 우리 이장님
승부차기: 한국축구를 말하다
■ 한번 마흔 살까지 뛰어 볼까?
■ 한국 축구의 밀알이 되고 싶다
★ 최강희 감독이 보낸 편지
4장 꿈을 향해 달리다
전반전: 육상 스파이크를 벗고 축구화를 신다
■ 육상 유망주에게 다가온 축구의 유혹
■ 사춘기 열병, 첫사랑의 이름은 축구였다
후반전: 초고교급 스트라이커의 탄생
■ “너 꿈이 뭐야?”, “연고전 뛰고 싶습니다!”
■ 포항 입단, K리그의 슈퍼주니어가 되다
연장전: 가슴에 단 태극마크, 국가대표가 되다
■ “제가 월드컵 대표라고요?”
■ 태극마크는 나의 진통제였다
승부차기: 해외진출, 그리고 실패라는 낙인
■ 제2의 차붐을 꿈꿨지만
■ 골대가 증오스러웠던 꿈의 무대에서
■ 의리에 포기한 중동행, 그리고 빌딩 한 채
★ 축구선수 박지성이 보낸 편지
5장 삶을 향해 달리다
전반전: 나의 사랑, 나의 가족
■ 아버지, 이젠 울지 마세요
■ 내 인생 후반전의 매니저, 아내 이수진
■ 재시와 재아에게 보여주고 싶은 세상
후반전: 내 심장을 뛰게 만드는 남자들
■ 내가 따르고 싶은 남자, 홍명보
■ 박지성, 너는 천재야, 인마
■ 주영아, 형하고도 소 한 마리 잡자
연장전: 나를 웃게 만드는 사람들
■ 상식이 형, 우리 전생에 부부 아니었을까?
■ ‘이마발’, 우리 의리 100년 가자
승부차기: 사랑보다 진한 우정
■ 김남일과 고종수, 진짜 남자들
■ 에닝요, 말이 아닌 축구로 통하면 되잖아?
★ 아내 이수진이 보낸 편지
에필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