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우리교육 100문 100답

우리교육 100문 100답

저자
이범
출판사
다산북스
출판일
2013-08-19
등록일
2014-02-25
파일포맷
EPUB
파일크기
0
공급사
북큐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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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우리아이 교육 문제, 대체 어찌해야 좋을까요?”



교육평론가이자 서울시교육청 정책보좌관, 이 범

자녀교육·입시제도·교육정책에 관한 당신의 모든 의문에 답하다




이 책은 학생과 학부모와 교사들에게 실질적으로 참고가 될 만한 실용적인 얘기들로 채워져 있다. 1장에서는 공부방법에 대한 이야기부터, 한국식 교육의 비효율성 문제 등을 짚어보고 있고, 2장에서는 진짜 중요한 교육정보들 가운데 학생들, 학부모들, 교사들이 놓치고 있는 것들에 대해 정리해준다. 다른 곳에서 들어보기 어려운 이야기들이 많아서 읽다보면 일반적인 교육 실용서와는 또 다른 느낌이 들 것이다. 3장과 4장은 비평적인 내용을 담고 있다. 좌우를 막론하고 보편적으로 합의할 수 있는 우리교육의 지표를 정리하고, 우리나라 교육의 문제점을 총정리하며 대안을 모색하고 있다. 덧붙이는 장은 이범 저자의 인터뷰 기록이다.

학부모나 학생들은 이 책의 앞부분만 읽고 공부법이나 진학을 위한 길잡이로 활용할 수도 있을 테지만, 저자는 비평적인 정보들을 담고 있는 이 책의 뒷부분까지 꼭 읽어보기를 강조한다. “지금 우리나라 교육은 실용적인 정보만 잘 챙긴다고 해서 갈피를 잡을 수 있는 상태가 아니다. 학부모와 교사들은 현재의 교육시스템에 자녀와 학생들을 적응시키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 시스템에 어떠한 한계와 결함을 가지고 있는지도 알아야 한다.” 저자의 말처럼, 여기 이 책에 담긴 100가지 질문과 답은 처음부터 끝까지 꼼꼼히 챙겨보라. 저자는 마치 강연장에서 질의에 응답해주듯, 솔직하고 가감 없이 표현하면서 쉽고 명쾌하게 설명해준다. 그동안 가지고 있던 교육문제에 대한 모든 의문에 속 시원한 답을 줄 것이다.





일그러진 대한민국 교육문제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100문100답!



‘학원가의 전설’로 통하던 전직 스타강사

‘대한민국 대표’ 교육평론가

서울시교육청의 ‘정책 브레인’ 이범, 우리교육에 대한 모든 의문에 답하다



자녀교육·입시제도·교육정책

무엇을 제대로 알아야 되나?

어떻게 바로잡아야 하나?

어디에서 희망을 찾나?



학생은 병들고, 학부모는 힘들고, 교사는 무능한 나라




우리사회에서 교육 이야기는 항상 뜨거운 주제다. 작게는 가정과 학교에서의 교육 문제, 크게는 입시제도나 교육정책의 문제까지, 교육과 관련된 대한민국의 현실을 얘기하자면 “어째서 학교폭력이 수시로 불거지고 ‘청소년 자살률 1위’라는 불명예가 생겼는지”에까지 이른다.

가슴 아프게도 대한민국은 학생도, 학부모도, 교사도 세계에서 가장 괴로울 수밖에 없는 나라다. 3년에 한 번 실시되는 PISA(Programme for International Student Assessment)라는 국제비교평가 결과를 보면 한국 학생들의 학업성취도는 상위 수준으로 나오지만, 문제는 그 이면에 있다. 1인당 공부시간을 살펴보면, 한국 학생들은 그 어느 나라보다 오랜 시간을 공부에 매달린다. 학습 효율(투입시간 대비 성과) 지수나 학업 흥미도 지표로 보면 늘 꼴찌 수준인 셈이다. 왜 그럴까? 우리나라의 교육시스템에 구조적인 문제가 있기 때문이다.

입시지옥을 이겨내야 하는 자녀를 위해 부모는 아무리 허리가 휘청거려도 사교육에 돈을 쓸 수밖에 없다. 그 덕에 대한민국은 ‘사교육비 지출 세계 1위’라는 부끄러운 타이틀도 얻었다. 내 아이를 뒤처지게 할 순 없다는 마음으로 대한민국의 학부모들은 고된 희생을 자처하고, 대한민국 학생들은 밤늦도록 학원을 돌며 공부에 매달린다. 대한민국 교사들도 입시 문제에서 자유로울 수가 없다. 학생들의 성적 향상과 대입 진학이 우선시되는 여건 속에서 교사가 창의적인 방식으로 수업을 진행한다는 건 비난을 자처하는 일이다. 세계에서 가장 재미없는 공부를 가장 오래 하는 학생은 병들고, 그런 자녀를 위해 학부모는 힘들고, 교사는 무능해져야 하는 나라가 바로 대한민국인 것이다.





교육문제, 길을 찾고 싶다면 이 책부터 펴라!



교육평론가 이범은 최근 출간된 『우리교육 100문100답』을 통해 이러한 우리교육의 현실을 제대로 돌아보게 만든다. 자녀교육, 입시제도, 교육정책…… 지금 우리는 무엇을 제대로 알아야 할까? 도대체 어떻게 바로잡아야 하며, 어디에서 희망을 찾아야 할까?

“우리나라 교육은 실용적 정보만 잘 챙긴다고 해서 갈피를 잡을 수 있는 상태가 아니”라고 저자는 말한다. 입학사정관제의 예를 보자. 앞으로 입학사정관제가 대세가 될 거라는 얘기에 이미 교육열 높은 곳의 학부모들은 그에 대비한 방법과 전략을 찾느라 야단법석이다. 그런데 최근 ‘입학사정관제 폐지’를 외치는 정치권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그렇다면, 입학사정관제가 대세라는 ‘실용적 정보’만 믿고 거기에만 매달리는 학부모와, 입학사정관제에 대한 ‘비평적 정보’까지 흡수해 판단을 하는 학부모 중 누가 더 현명하다고 할 수 있을까?

“학부모와 교사들은 현재의 교육시스템에 자녀와 학생들을 적응시키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 시스템이 어떠한 한계와 결함을 가지고 있는지도 알아야 합니다. 특히 지금 우리나라에서 교육은 끊임없는 갈등이 벌어지는 장입니다. 정치권력의 향배에 따라 조만간 꽤 바뀔 가능성도 있습니다. 더구나 우리나라의 교육시스템은 별로 변화하지 않은 와중에, 우리나라의 경제와 사회는 큰 변화를 겪고 있습니다. 말하자면 한국사회의 진도는 많이 나갔는데, 한국교육의 진도는 얼마 못 나간 셈이지요. 그래서 ‘표준적인 교육을 통해 얻게 되는 것’과 ‘사회가 요구하는 것’ 사이에 큰 간격이 있습니다. 따라서 학부모와 교사들이 비평적인 이야기에도 익숙해져야 합니다. 그래야 교육에 대한 거시적 안목과 자기성찰이 가능해집니다.”

저자의 말처럼, 학부모나 교사들이 주어진 정보나 상황에 흔들리며 비평적 관점을 바로 세우지 못하면 결국 피해를 입는 건 아이들이다. 아이를 살리는 교육이 따로 있는 게 아니다. 지금 우리가 주목해야 할 문제들이 무엇이고, 시급히 풀어가야 할 과제는 무엇인지 제대로 이해하고 판단하는 것. 여기 이 책, 『우리교육 100문100답』에 담긴 100가지 질문과 답은 바로 그 길잡이가 되어준다.





‘개념’ 있는 학부모와 교사라면 반드시 읽어야 할 교육 필독서



교육계에서 ‘이범’은 더 이상의 설명이 필요 없는 이름이다. 1990년대 후반에서 2000년대 초반까지 스타강사로 유명세를 떨쳤고, ‘최단기간 최다수강생 기록’, ‘연수입 18억 원’ 등의 이력은 전설로 통한다. ‘학원가의 서태지’, ‘메가스터디 창립멤버’ 등 그를 따라다닌 수식어도 화려했다.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최고의 강사였지만, 2003년 그는 돌연 학원가에서 은퇴를 선언했다. 사교육의 병폐를 가까이서 지켜보며 깊은 환멸감을 느꼈기 때문이다. 그 뒤, 교육 현실과 교육정책에 대해 비판의 목소리를 내는 교육평론가로 변신했다. 무료 인터넷 강의를 하며 화제에 오르기도 했고, 『이범, 교육에 반(反)하다』, 『이범의 교육특강』, 『굿바이 사교육』등 여러 권의 저서도 냈다. 교육개혁을 위한 정치적 행보에도 힘을 보태기 시작했고, 지금은 서울시 교육청의 정책보좌관으로 일하고 있다.

사교육과 공교육시스템의 안팎에서 오랫동안 교육문제 해법에 천착해온 만큼 저자는 “대한민국 학부모들이 가장 만나고 싶은 사람”으로도 뜨거운 관심을 받아왔는데, 『우리교육 100문100답』은 그래서 펴낼 수 있었던 책이기도 하다. 저자는 그간 받아왔던 많은 질문들 가운데 학부모와 교사들에게 실질적으로 참고가 될 핵심적인 것들을 추려서 정리했다. 여기에는 거창한 담론이나 원론적인 비평에 머무는 이야기 대신, 구체적인 문제와 현실적인 해답이 담겨 있다. 마치 강연장에서 학부모나 교사들이 던진 질의에 응답을 해주듯 쉽고 명쾌하게 설명하면서 솔직하고 가감 없이 표현하는 점도 인상적이다. 그야말로 교육 가이드북으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준다.

자녀교육, 나라교육의 미래를 걱정하는 ‘개념’ 있는 학부모와 교사라면 『우리교육 100문100답』은 꼭 읽어봐야 할 필독서다. ‘우리아이 공부 방식, 대체 무엇이 문제일까’, ‘쏟아지는 교육정보들 속에서 어떻게 방향을 잡아야 하나, 놓치고 있는 건 없나’, ‘지금의 교육시스템 안에서 우리아이는 어떻게 문제없이 교육 받도록 할까’, ‘무엇을 어떻게 바꾸는 것이 좋을까’ 등등 많은 것들을 고민할 수밖에 없는 게 현실이지만 그래도 희망이 없는 것은 아니다. 때론 막막하고 때론 난해한 당신의 모든 의문에 교육평론가 이범이 속 시원히 답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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