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슬픔도 힘이 된다

슬픔도 힘이 된다

저자
DW 깁슨
출판사
나무의철학
출판일
2013-08-20
등록일
2014-02-25
파일포맷
EPUB
파일크기
0
공급사
북큐브
지원기기
PC PHONE TABLET 프로그램 수동설치 뷰어프로그램 설치 안내
현황
  • 보유 1
  • 대출 0
  • 예약 0

책소개

슬픔도 힘이 된다

인생의 가장 큰 상처가 가르친 것들



“우리가 절망을 딛고 일어나야 할 단 하나의 이유는

삶에서 가장 마지막에 죽는 것은 희망이기 때문이다”

전 세계를 감동시킨 150일간의 인생 회복 프로젝트




이 책은 2007년부터 불어 닥친 전 세계적인 불황으로 일자리를 잃은 사람들의 궤적을 그린 한 편의 거대한 기획이다. 저자는 150일 동안 서부의 캘리포니아에서 동부의 뉴욕까지 미 전역 50개 주를 횡단하며 지난 몇 년 사이 실직을 경험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카메라에 담았고 이를 또 한 권의 책으로 엮어냈다. 삶이 송두리째 흔들리는 경험을 한 이들이 들려주는 호소와 감정의 소용돌이는 실직이라는 사건이 일상생활, 인간관계, 나아가 정체성에 이르기까지 한 사람의 인생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치며, 어떠한 변화를 가져오는지 잘 보여준다.

그러나 역설적이게도 이들은 실직이라는 상실의 아픔에서 또 다른 희망을 읽어내기도 했다. 의문투성이의 인생을 받아들이고, 새로운 일상을 만들어나가며, 자신이 진짜 원하는 것이 무엇이었는지 돌아보고, 두려움에서 벗어나 변화를 추구하며, 결국 스스로 일어나고자 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는 그 자체로 우리에게 위로를 전해준다. 당신이 지금 절망에 빠져 있다면 먼저 인생의 큰 상처를 경험한 이들이 온몸으로 들려주는 교훈을 마음속에 새기며 희망과 용기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담쟁이처럼----- 절망의 벽을 함께 넘다

CBS 방영, 전 미국을 울린 감동의 다큐멘터리!

전쟁터 같은 이 세상에서 다시 일어설 용기를 주는 책




요즘 뉴스를 보면 우울한 이야기투성이다. 경기침체와 장기불황, 대량해고, 구조조정, 폐지 줍는 노인과 ‘취업준비생’이 직업이 되어버린 20대 등. ‘절망’과 ‘좌절’이 시대의 키워드가 돼버린 탓에 사람들은 착잡한 마음을 다독여줄 멘토와 힐링을 찾아 끊임없이 헤맨다. 그래서 많은 책과 방송에서 말랑말랑하고 따뜻한 말로, 때론 역으로 날선 비판과 독설로 사람들을 끌어당긴다. 하지만 그것이 지금 절망에 빠진 사람들에게 정말 필요한 것일까? “비를 맞고 있는 사람에게 필요한 일은 우산을 주는 게 아니라 함께 비를 맞아주는 것이다”라는 말이 있다. 친구와의 술 한 잔에서 내일 일어날 힘을 얻고 끊임없이 늘어놓는 수다에서 마음 한구석 위로를 얻는 우리들에게 역시 가장 큰 힐링은 바로 ‘내 마음을 잘 이해하고 있는’ 누군가의 이야기와 공감일 것이다.

‘괜찮아, 모든 일이 다 잘될 거니 힘내’가 아닌 ‘그래, 힘든 게 당연해. 힘들어해도 괜찮아’라고 말해주는 것, 공허한 희망을 심어주는 ‘넌 뭐든지 할 수 있어’가 아닌 ‘눈물겹게 힘들지만 그렇게 또 살아지는 게 인생이더라’ 같은, 인생에서 상처 입고 아픔을 겪어본 사람만이 들려줄 수 있는 위로와 희망이 지금 우리에게는 필요하다.

《슬픔도 힘이 된다》는 바로 이런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이 책은 여태껏 그 누구도 제대로 조명한 적 없었던 자신이 원치 않는 방식으로 직장을 잃고, 생존의 전쟁터에 홀로 서게 된 ‘실업자’들의 삶과 그들의 이야기를 진솔하게 풀어낸 최초의 책이다. 우리는 그동안 실업률이라는 ‘수치’ 안에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에는 관심을 기울인 적이 없었다. 그것은 마치 쳐다보지도 말아야 하고 옆에 가서는 안 되는 재수 없는 기운을 가진, 그래서 관심을 기울일 필요가 없는 어떤 것으로 생각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것은 한쪽 눈을 가린 채 보지 않으려 애쓰고 있지만 바로 우리 주변에서 매일같이 벌어지는 일이며, 언젠가 나에게도 닥칠 수 있는 일이다.

저자는 이 책에서 하루아침에 일을 할 수 없게 된, 그래서 자신의 꿈과 미래마저 박탈당한 사람들이 말하는 ‘일’의 의미와 인생의 회복을 날것 그대로의 목소리를 통해 담담히 그려낸다. 그리고 그 상실과 버려짐을 경험해본 사람만이 말할 수 있는 인생의 교훈을 들려준다. 이들은 시대가 휘두르는 칼에 결코 주저앉지 않았다. 오히려 오늘의 상처를 밑거름 삼아 어딘가에 있을 희망을 찾아 담담히 전진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들이 들려주는 인생의 슬픔에 대한 진정성 있는 이야기와 그 안에 담긴 성찰에서 우리는 상실의 시대를 이기는 사람들이 전하는 희망의 메시지를 읽을 수 있다.





밑바닥에 떨어져 본 사람만이 인생을 다시 세울 수 있다

인생의 길목 위에 주저앉은 사람들이 전하는 희망의 메시지




이 책은 우리의 이웃이나 친구나 친척일 수도 있는 평범한 사람들이 들려주는 인생의 가장 큰 상처에 대한, 그리고 그것을 이겨내는 법에 대한 이야기다. 저널리스트이자 다큐멘터리 감독이기도 한 저자는 2011년 동료들과 함께 전 세계적인 실업 문제를 취재하기 위해 미 전역에 걸친 대륙 횡단 여행을 단행한다. 저자는 5개월을 길 위에서 보내며 불황으로 인해 직장에서 해고를 당한 사람들을 만난다. 그리고 직장을 잃은 그날의 이야기와 그렇게 되기까지의 곡절, 그리고 실직을 계기로 그들이 삶에 어떤 변화를 맞이하게 되었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듣는다. 그 속에는 첫 직장에서 입사한 지 일주일 만에 해고당한 대졸자, 휴일 날 전화로 해고 통지를 받은 변호사 보조원, 점심을 먹다 해고당한 청소부, 동료 직원 수백 명을 해고하고 결국 자신도 해고당한 인사 담당자, 22년 동안 근무하던 회사에서 하루아침에 잘린 관리자 등 화이트칼라부터 공장의 노동자까지 우리 주위 어디에서든지 볼 수 있는 다양한 군상들이 있다. 시대의 불황에 맥없이 쓰러지고 희생된 사람들의 한 명 한 명의 목소리는 하나로 모아지며 우리 시대 일하고 싶은 서민들의 본 모습을 정직하게 짚어낸다.

이 책은 인생을 지탱할 수 있게 하는 절망 끝에서 피어나는 희망과 ‘삶의 회복’에 대한 이야기다. ‘가장 절망적일 때 가장 큰 희망이 올 수 있다’는 말의 의미는 진짜 절망을 겪어본 사람만이 알 수 있다. 이 책은 인생에서 상처가 생길 때, 그 상처를 사랑하라고 말한다. 몸에 굳은살이 생기듯 고통과 시련이 사람을 더 단단하게 만들어줄 때, 그때 비로소 우리는 희망을 말할 수 있을 것이다.

연관도서 연관도서를 소개해드립니다!
저자동일
함께 대출한 도서

    이 책을 대출한 회원이 함께 대출한 컨텐츠가 없습니다.

QUICKSERVICE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