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왜 나는 늘 허전한 걸까

왜 나는 늘 허전한 걸까

저자
조영은
출판사
소울메이트
출판일
2013-08-23
등록일
2014-02-25
파일포맷
EPUB
파일크기
0
공급사
북큐브
지원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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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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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예약 0

책소개

외롭고 공허한 당신에게 건네는 따뜻한 위로와 치유



노력해도 늘 만족스럽지 못하고, 외면하려 해도 늘 두려우며, 사랑하고 있지만 여전히 외롭다면 당신의 공허하고 허전한 내면은 채워지길 갈구하고 있는 것이다. 내면의 허전함이 개인이 가진 정신적 상처와 연결될 때 혹은 건강한 충만감을 찾는 방법을 모를 때, 마음속에 자리 잡은 결핍감은 거식증, 우울증, 열등감 등 다양한 마음의 병으로 드러난다. 상담심리가인 저자는 다양한 마음의 병을 앓는 사람들을 직접 만나고 치유했던 사례를 재구성해 소개한다. 저자는 그들의 마음에 차지한 공허함을 어루만지고 공감했던 따뜻한 치유과정을 조근조근 흥미로운 이야기로 전하는 동시에 유용한 정보와 치료방법을 알려준다. 이 책에 등장하는 22명의 사람들이 앓고 있는 마음의 병은 저마다 다르지만, 병을 앓게 된 공통된 이유가 있다. 바로 ‘허전하고 공허하다.’는 것이다. 이토록 삶을 피폐하게 만드는 허전함과 공허함의 늪에서 빠져나오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이 책 속에 등장하는 인물들이 처음부터 나약하거나 공허했던 것은 아니다. 과거에 겪은 충격적인 사건이 오늘날의 공허함으로 남기도 하고, 사랑을 충분히 받지 못하고 쓸쓸히 자라온 어린 시절 상처 때문에 나약한 어른으로 성장하기도 한다. 외로움 때문에 사람을 찾지만 더 가까워지면 고슴도치처럼 서로의 모난 부분에 상처받아 움츠러들고, 결국 외톨이가 되어 우울증에 걸린다. 고통스러운 현실을 잊기 위해 술이나 게임으로 도피하지만 아픔은 잠시 잊힐 뿐 괴로운 현실은 그대로다. 심리상담가인 저자는 마음이 아픈 사람들의 과거를 들여다보고 공감하며, 따스한 존중과 수용 속에서 치유한다. 상담 현장뿐만 아니라 블로그를 통해서 친절하고 다정한 글솜씨로 심리학에 대한 대중의 지적 호기심을 충족시켜온 저자는 마음의 병이 생기는 과정부터 현재의 증상에 이르기까지 전문 지식을 재미있게 풀어서 생생하게 전한다.





사랑하는데도 외롭고 쓸쓸한 당신, 무거운 마음을 내려놓자!



이 책에 등장하는 22명의 인물들은 저마다 ‘마음의 상처’를 안고 있다. 경계선 성격장애, 조울증, 전환장애, 강박적 성격, 우울증, 회피성 성격 등 각기 다른 고통을 겪는 인물들은 어떻게 살아야 할지 몰라 길을 잃고 심리상담소의 문을 두드린다. 오래 사귄 남자친구가 있지만 친밀해지지 못하고 언제든 자신을 떠날까 봐 노심초사하는 지현, 자신을 희생해야만 사랑받을 수 있다고 생각하고 늘 퍼주기만 하는 지원, 우울한 현실을 도피하고 싶어 시작한 게임이 중독으로 이어진 은정, 실수는 절대 용납하지 못하고 완벽함을 추구해서 늘 신경이 곤두서 있는 지훈, 소외되는 것이 두려워 먼저 숨어버리는 민정 등 이 책에 등장하는 인물들은 우리 주변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는 문제로 괴로워한다. 이들은 외로움에 허덕이며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바로 우리 자신의 모습인 것이다. 저자는 이들이 마음이 아픈 이유가 다름 아닌 우리 사회에 만연한 ‘외로움과 허전함’ 때문이라고 진단하고 얼어붙은 마음을 녹이는 따뜻한 공감의 치유를 건넨다.

이 책은 총 4부 22장으로 구성된다. 1부에서는 부부갈등과 우울증, 의처증과 의부증의 심리, 회피형 애착과 안정형 애착 등 ‘사랑’에 관한 마음의 병을 다룬다. 2부에서는 알코올중독, 게임중독, 명품에 집착하는 심리 등 ‘집착과 중독’에 관한 아픔을 살펴보고, 3부에서는 거식증, 정신분열증, 조울증, 회피성 성격 등 ‘불만족과 완벽함’을 둘러싸고 상처를 받은 사람들의 내면을 들여다본다. 4부에서는 편집성 성격장애, 전환장애 등 ‘분노와 두려움’ 때문에 외로운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의 마음을 들여다보고 치유한다. 이 책의 마지막 부분에는 믿을 수 있는 전문가를 찾는 방법, 어려울 때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전문기관, 심리학과 관련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블로그, 증상을 확인할 수 있는 체크리스트 등 전문가의 도움을 받을 수 없는 상황에서 독자가 스스로 자신을 돌볼 수 있도록 부록을 실었다. 또한 저자가 직접 책의 내용을 친절하게 풀어서 설명해주고, 본문에서 미처 담지 못했던 이야기를 들려주는 <저자와의 인터뷰> 역시 흥미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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