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자연을 닮은 밥상

자연을 닮은 밥상

저자
이윤서
출판사
위즈덤스타일
출판일
2013-09-02
등록일
2014-02-25
파일포맷
EPUB
파일크기
0
공급사
북큐브
지원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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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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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내가 먹는 것이 나를 만든다, 마크로비오틱 레시피



《자연을 닮은 밥상》은 20년 넘게 앓아온 면역질환을 자연식으로 극복한 저자 이윤서가 들려주는 자연 치유식에 대한 이야기다. 이 책을 쓴 음식치료사 이윤서는 현미채식을 기반으로 한 치유 여정을 통해 건선을 완치했고, 이후 자연식을 통한 치유에 관심을 갖고 마크로비오틱을 공부하기 시작했다. 채소 소믈리에 과정을 수료하고, 미국 마크로비오틱 학교에서 Macrobiotic Instructor 자격을 취득했으며 현재는 건강한 자연 치유식을 전파하는 데 애쓰고 있다. 그녀가 자연식으로 면역질환을 극복한 이야기는 KBS 〈생로병사의 비밀〉에 소개되면서 면역질환 및 알레르기성 질환으로 고생하는 환우들에게 희망을 주었다.

이 책에 근거하고 있는 마크로비오틱은 어느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는 중도(中道)의 음식과 생활을 기본으로 삼고 있다. 또한 무엇보다 제철, 제 지역에서 난 신선한 식품을 섭취하는 것을 강조한다. 생명을 품은 로컬 푸드로 보다 건강한 섭생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돕는 것이다. 자연과의 조화롭고 균형 잡힌 식단을 중요시하는 마크로비오틱은 공장식의 사육으로 스트레스를 받고 자란 육류를 섭취하기보다 대체 가능한 식물성 단백질과 현미채식의 자연식을 권유함으로써 가공식품과 인공식품에 길들여진 당신의 몸을 치유해줄 것이다.





면역력을 높여주는 자연 치유식 식단



현대인의 밥상을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단백질의 밥상’이라고 해야 할 것이다. 우리는 영양 보충을 위해 육류, 가금류, 계란, 우유 등의 식품을 섭취한다. 회식이나 연회 등 축하의 자리에는 ‘고기’가 빠지지 않는다. 하지만 50년간 영양과 건강에 관해 연구해온 콜린 캠벨 코넬대학교 영양생화학과 교수는 “인간에게는 (총 열량대비) 단 10%의 단백질이면 충분하다”고 주장한다. 그는 한국을 포함한 동서양의 많은 국가에서 10% 이상의 단백질을 섭취하고 있으며 대부분 동물성 식품에서 단백질을 얻는 점을 지적한다. 이로 인해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가 증가하고 심장병이 유발되며, 암 세포가 성장한다는 것이다.

우리의 치아는 어금니 20개, 앞니 8개, 송곳니 4개, 모두 32개로 이루어져 있다. 이중 어금니는 곡식, 앞니는 과일·채소와 해조류, 송곳니는 육류를 섭취하는 데 쓰인다. 어금니:앞니:송곳니의 비율은 5:2:1로 육류의 비율은 10%면 충분하다. 또한 동물성 단백질은 얼마든지 식물성 단백질로 대체 가능하다. 이 책은 콜린 캠벨 교수의 영양학에 근거해 현미와 두부, 견과류 및 각종 제철채소를 식재료 삼아 한국인에 최적화된 균형 잡힌 식단을 제시한다. 올바른 식습관으로 건강을 회복하고 싶은 이들뿐 아니라 자연과의 조화로운 삶을 살아가고 싶은 이들에게 대체 가능한 자연 치유식을 통해 보다 현명한 섭생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다.





아픈 몸에는 좋은 약이 아니라, ‘좋은 음식’이 필요하다



최근 소비자단체를 중심으로 가장 큰 논란거리는 유전자변형농산물(GMO)이다. 프랑켄푸드라고 불리는 GMO(Genetically Modified Organism)는 병해충을 쫓는 유전자가 삽입된 콩, 옥수수, 면화 등을 말한다. 실제로 한국은 이미 식용을 목적으로 콩과 옥수수 소비량의 50% 이상에 해당하는 양을 유전자변형농산물로 수입하고 있다. 무엇보다 큰 문제는 GMO 식품의 안정성이다. 최근 GMO 식품을 먹은 쥐가 간이 붓고, 기형아를 낳고, 2세 불임현상을 보인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되면서 소비자단체 및 환경단체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하지만 보다 본질적인 문제는 따로 있다. 바쁜 현대인들이 빠른 시간 내에 영양을 섭취하기 위해 선택한 과학적 방법들이 오히려 우리 몸을 파괴한다는 점이다. 실제로 현대사회에 접어들면서 아이들에게 고질병처럼 아토피가 나타나기 시작했고, 건선, 대상포진과 같은 면역질환의 발병이 늘어났다. 환경오염으로 인한 알레르기성 질환도 눈에 띄게 늘었다. 이와 같은 질병들은 눈에 보이는 증상만을 잠재우는 것에서 벗어나 근본적인 치료가 우선되어야 한다. 《자연을 닮은 밥상》은 무분별하게 섭취한 식품들이 현대인을 아프게 만든 점에 주목하고, 우리의 식탁을 위험에서 구해줄 건강한 해결책을 제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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