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생각 Meta-Thinking
<강추!!> 천재들의 발상 속에 숨어 있는 ‘생각의 2중 스캐닝’ 비밀을 파헤친 최초의 책
이 책 [메타생각]은 어디서도 들어보지 못했던 ‘생각의 2중 스캐닝 원리’를 파헤친 충격적인 책이다. 현직 변호사이며 인텔리콘 융합 연구소 소장인 저자는 기묘한 ‘생각의 2중 스캐닝 원리-메타생각(meta-thinking)’을 소설 형식으로 재미있게 풀어간다. 기존 책들은 천재들의 발상법이나 창의적 사고가 무엇(what)인지를 소개하는데 그친 반면, 이 책은 그런 창의적 사고를 어떻게(how) 할 수 있는가에 대한 실질적인 방법론을 제시한다. 이런 점에서 [메타생각]은 ‘창의적 사고’를 실제 배울 수 있는 콘텐츠를 제공하는 최초의 책이기도 하다. 기존 책들에서는 전혀 볼 수 없는 놀라운 내용들로 가득 차 있다. 첫 장을 넘기는 순간부터 우리는 흥미진진한 메타생각의 세계로 빨려 들어가며 한시도 눈을 땔 수 없다.
‘메타생각’이란 도대체 무엇인가?
이 책 [메타생각]은 전혀 경험하지 못한 새로운 생각의 개념을 담고 있다. 이 새로운 개념은 단순한 발상법이나 공부 방법론에 대한 것이 아니다. 자신이 가지고 있는 생각을 연결하고 확장하고 폭발시키는 생각의 점화장치에 대한 것이다. 이것을 저자는 ‘메타생각‘이라고 명명하였다. 메타생각을 간단하게 표현하자면 ‘자신이 생각하는 것을 다시 생각하는 것’이다. 개념적으로 메타인지(meta-cognition)와 유사하지만 메타생각은 실제로 창의적인 생각을 구현 할 수 있는 ‘생각의 스위치’ 기술을 모두 담고 있다. 저자는 자신이 직접 경험한 것을 바탕으로 오랫동안 연구해온 뇌과학, 심리학, 인지과학, 수학을 모두 융합하여 새로운 생각의 전환 스위치인 메타생각을 완성하였다.
[메타생각]은 창의적 생각을 위한 8가지 생각의 기술과 그것을 활용하는 법을 담고 있다. 생각을 전환하는 스위치 원리인 메타생각은 본문을 통해 개념적으로 쉽게 이해 할 수 있다. 그러나 실전에서 메타생각을 작동시키기 위해서는 스스로 훈련을 해 보아야 한다. 이런 메타생각 훈련을 위해서 저자는 다양한 문제를 부록으로 소개한다. 놀랍도록 흥미로운 문제들로 구성되어 있고 다양한 접근이 가능하도록 만들어져 있다. 저자가 우리에게 제시하는 해법은 다분히 교과서적인 틀에서 벗어나 있다. 그러나 창의성과 융합의 시대가 절실히 요구하는 새로운 눈과 사고법이 숨어 있다. 그것이 바로 이 책의 제목인 ‘메타생각’이다. 이것은 어떤 문제를 해결해 하는 과정에서 자신의 생각이 움직이는 흐름을 모니터링 하는 기법이다(생각의 2중 스캐닝 기법). 생각의 프레임 속에서 관성적으로 움직이는 자신의 생각을 잠시 멈추고 문제를 바라보고 있는 자기 자신을 바라보는 것. 이것이 바로 논리 위의 논리, 생각위의 생각이라고 하는 메타생각이다. 저자는 이 최상위 생각의 개념을 다양한 생각의 기술과 결합시켜서 하나의 창의적 발상을 만들어 내는 ‘생각의 점화장치’로 구체화 시키고 있다.
생각하는 법
우리는 학교나 일터에서 항상 무언가를 배우며 그것을 통해 세상과 자신을 변화시켜 나간다. 그런데 이런 과정 속에서 우리는 정작 중요한 ‘생각하는 법’에 대해선 무지하며 소홀하다. 사실 책이나 학교가 ‘생각하는 법’을 직접적으로 가르쳐 주지는 않는다. 생각하는 법 즉 생각의 기술은 지식과는 약간 다른 것이기에 단순하게 접근하여서는 얻을 수 없는 것이다. 일상적인 의미에서 공부를 한다는 것은 ‘생각하는 법’을 깨달은 사람들이 만들어 낸 창조물, 즉 지식을 익히는 과정이다. 결국 우리는 지식을 얻는데 많은 노력을 할 뿐 그 지식을 통해 ‘지혜’를 배우는 것은 아니다. 그래서 지혜롭고 창의적인 생각을 하는 것이 어렵게 느껴진다. 심지어 그런 것들은 천재들의 전유물이라고 생각하기도 한다. 그러나 타고나면서부터 천재적 재능을 보이는 경우도 있지만 후천적으로 숨겨진 재능을 계발하여 창의적 인물이 된 경우도 많이 있다.
미국에서 노벨상을 탄 인물들은 대부분 하버드, MIT 등 명문대 출신이다. 그러나 이 말은 틀렸다. 우리의 예상과는 달리 대부분 평범한 학교 출신들이다. 이 사실은 말콤 글래드웰의 ‘아웃라이어’라는 책에도 잘 나와 있다. 굳이 노벨상 탄 사람들의 출신 학교를 조사하지 않아도 우리는 후천적 노력이 얼마나 큰 인생의 변화를 가져 오는지 잘 알고 있다. 노력이 창의적 생각을 길러줄 수 있다. 그래서 결국 질문은 하나만 남게 된다.
‘그렇다면 우리는 생각의 기술을 어떻게 배울 것인가?’
이 질문에 대한 답을 [메타생각]을 통해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천재들의 전유물인 발상 속에 숨은 ‘생각의 도약 기술’이 바로 메타생각으로 수렴한다.
이 책은 수학책인가?
저자는 한마디로 잘라서 ‘아니다’라고 한다. 분명히 이 책의 주인공 갬은 분명히 ‘수학’을 배우고자 화자를 찾아오고 스토리상 화자는 분명 갬의 수학 선생님이다. 그런데 왜 저자는 이 책을 수학책이 아니라고 할까? 여기서 잠시 위대한 수학자 힐베르트의 일화를 살펴보자.
힐베르트(David Hilbert, 1862 ~ 1943)는 독일의 수학자이다. 19세기 말 및 20세기 초에 가장 위대한 수학자 중 하나로 손꼽힌다. 힐베르트 공간을 정의하여 함수해석학의 기초를 닦았다. 또한 일반 상대성 이론을 수학적으로 정의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하였다. 힐베르트는 당대 수학계의 지도자였으며, 힐베르트의 문제를 통해 심지어 오늘날까지도 수학계의 흐름에 큰 영향을 끼치고 있다. 수학자 힐베르트와 관련하여 재미있는 일화가 하나 있다.
힐베르트의 제자 하나가 어느 날 부터 수학 수업시간에 나오지 않았다. 그 학생이 수학을 그만두고 시인이 되기로 했다는 얘기를 듣자 힐베르트는 이렇게 대답했다.
“잘 했어! 그 친구는 수학자가 될 정도의 상상력은 없었으니까.
이 이야기를 통해 ‘수학책이 아니다’라는 저자의 말을 어느 정도 수긍할 수 있지 않을까? 실제 이 책은 새로운 눈으로 수학에 접근하는 법을 담고 있다. 이미지 사고법 같은 기술이 바로 그런 새로운 눈이다. 그러나 책을 두 번 읽게 되면 이 책은 창의적으로 생각하는 법을 이야기 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즉, 수학을 통해서 생각의 기술을 훈련하고 그것을 재구성해서 창의적인 생각을 만들어 보라는 것이다. 수학은 입시에 중요한 과목이라서 이 책에 등장하는 것이 아니고 수학을 통해서 메타생각을 깨닫기가 가장 좋기 때문이라고 하는 저자의 말이 충분히 이해가 간다. 다만, 이 책을 학생들이 읽는다면 메타생각을 통해서 새로운 수학의 눈을 만들 수 있다. 따라서 학생들은 성적과 창의성이라는 2가지 선물을 받게 되는 셈이다.
창의성의 새로운 패러다임
요즘은 창의성이니 아이디어니 하는 말들이 트렌드가 되었다. 융합의 시대에는 ‘창의성’이 화두가 될 수밖에 없다. 또한 창의성은 스티브 잡스 식 지식융합의 핵심을 이루기도 한다. 따라서 이런 것들에 관한 책들이 시중에 넘쳐난다. 우리는 그런 책들을 통해 시대의 흐름을 알 수 있고 ‘창의적 생각‘에 대해서 한 번쯤 고민을 하기도 한다. 그러나 그것은 ’창의성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에 불과하다. 실제 책에서 ’창의성‘ 이라는 것을 직접 배우기는 어렵다. 다시 말해 ‘창의적 생각’ 혹은 ‘생각하는 기술‘에 대해서 배울 수 있는 실전적인 콘텐츠가 없다는 것이다. [메타생각]은 그런 것을 실제 훈련할 수 있는 콘텐츠를 본문 속에서 전개 하며 부록으로 훈련용 콘텐츠를 제공한다.
사실 여러 가지 생각의 기술은 이미 우리 생각 속에 모두 들어 있다. 이제 그 생각의 기술을 어떻게 재구성해서 실전에 활용하는가를 배우는 것이 중요하다. 메타생각을 통해서 그 기술들을 확장하면서 스스로 훈련 할 수 있다. 우리는 이 책을 통해서 우리 두뇌의 비밀과 새로운 생각의 원리를 깨닫게 된다. 생각의 점화장치를 이해하는 순간 우리는 우리의 생각을 확장하고 지배하고 장악하는 ‘생각의 2중 모드’를 활용하게 되는 것이다.
우리는 [메타생각]의 첫 장을 넘기는 순간 전혀 상상할 수 없었던 개념과 문제들 속으로 여행을 하게 된다. 수학에 대한 우리의 고정관념이 깨지면서 새로운 생각의 세계를 만끽 한다. 소설처럼 흥미진진한 한 소년과의 추억 속으로 우리는 시간여행을 하게 된다. 여행을 마치게 되면 진한 여운과 흥분이 몸을 감싸는 것을 느낄 수 있다. 독자들에게 [메타생각]이라는 새로운 세계의 여행을 진심으로 권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