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 가기 전에 꼭 알아야할 안과 질환의 모든 것
안과에 대한 최신 정보를 체계적으로 제시하다
최근 영상기기의 발달, 빛 공해, 황사와 미세먼지 발생 등에 따른 안과질환 발병률이 급증하고 있다. 우리 눈에 대한 보호와 치료법이 절실한 상황에서 병원 가기 전에 우리가 알아두어야 할 안과질환 정보를 담은 책이 출간되었다. 자신의 증상을 인터넷으로 검색만 해도 어느 정도 궁금증을 해결할 수는 있다. 하지만 인터넷상에서 떠도는 안과 지식은 대부분 틀린 경우가 많은데도 사람들은 잘못된 정보를 그대로 수용한다. 이에 대해 저자는 안과 전문의로서 안과질환 정보를 쉽게 전달하면서도 과학적인 정확성은 잃지 않고자 했다. 이 책에서 알려주는 안과질환 예방법과 치료법을 숙지하고 실천해보자. 자주 발병하는 안과질환을 굳이 병원에 가지 않더라도 좀더 쉽게 극복할 수 있을 것이다.
건강은 언제나 사람들에게 관심의 대상이다. 특히 눈 건강에 대한 관심은 날로 높아지고 있다. 눈 건강을 해치는 요소가 많아지고 현대인의 수명이 연장되면서 눈 건강을 위한 정보 습득은 이제 선택이 아니라 필수가 되었다. 이러한 기대에 부응해 『병원 가기 전에 꼭 알아야 할 안과질환의 모든 것』은 안과질환 환자의 사례와 구체적인 증상, 예방과 치료방법, 수술 후 관리 등 안과질환의 전반적인 내용들을 다루고 있다. 일반적으로 의학 정보를 담은 책은 어려운 용어가 많은 편이다. 그래서 일반 독자가 쉽게 다가가기에는 어렵고 부담스러운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이 책은 전문용어를 최대한 줄이고 어려운 용어를 알기 쉽게 풀이해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이 책을 통해 큰돈 들이지 않고도 눈 건강을 지킬 수 있을 것이다.
우리가 꼭 알아야 할 눈 건강 지식
최근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안과질환이 늘어나고 있다. 당장 한두 달 정도 스마트폰을 사용한다고 해서 눈에 문제가 생기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눈은 점차 버티지 못해, 컴퓨터 모니터가 갑자기 흐리게 보이거나 눈가에 눈물이 자주 맺힐 수 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여러 자극으로부터 눈을 보호하는 것이 중요하다. 저자는 올바른 스마트폰의 사용법으로 ‘20-20-20룰’을 제시한다. 스마트폰을 20분 정도 보았다면 20피트, 즉 6m 이상 떨어진 물체를 20초간 주시해야 눈 건강을 지킬 수 있다고 말한다. 또한 눈 건강에 치명적인 자외선을 차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이를 위해서는 자외선을 차단하는 선글라스 착용이 필수다. 특히 선글라스를 선택할 때 디자인이나 브랜드에 현혹되어 선택하기보다는 렌즈 색깔이 짙지 않고 자외선을 차단하는 선글라스를 선택해야 한다. 이 외에도 흡연과 지나친 음주는 황반변성이나 녹내장 등 안과질환을 유발하므로 금연을 하고 지나친 음주는 삼가야 한다. 또한 눈 건강에 좋은 채소나 과일을 꾸준히 섭취하고 평소 적정한 휴식을 취하면 눈 건강에 많은 도움이 된다.
이 책은 22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어린이부터 노인에 이르기까지 연령별로 나타날 수 있는 안과질환을 제시한다. 1~4장은 굴절이상, 눈 좋아지는 방법, 어린아이에게서 자주 나타나는 사시 등 자녀를 둔 부모가 읽으면 좋은 내용으로 가득하다. 5~7장은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황사와 미세먼지로부터 눈을 보호하는 방법, 안구건조증을 유발하는 원인과 치료법 등을 제시한다. 8~10장은 라식과 라섹의 장단점과 아벨리노 각막이상증 검사를 해야 하는 이유 등을 설명함으로써 시력교정술을 고려하는 사람들이 읽으면 유용한 내용들을 담고 있다. 11~12장은 올바른 스마트폰 사용법과 선글라스 선택에 대해 알려주고, 13~19장은 야맹증?눈떨림증?눈물흘림증?비문증?백내장?녹내장?익상편?황반변성 등 자주 발병하는 질환의 치료법 및 수술 후 관리 등을 구체적으로 제시한다. 20~22장은 노안 예방법과 눈 건강을 위한 생활습관 및 식습관 정보를 제시한다. 각 장마다 수록된 ‘오해와 진실’은 사람들이 잘못 알고 있는 안과 지식이 무엇인지, 그리고 올바른 정보는 무엇인지를 설명해 궁금증을 해소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