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머물고 싶은 기억과 장소가 되어주는 소설
우리가 그리워한 것은 다르지만 같은 고향이었습니다 이보라의 소설은 독자가 공저자로 뛰어드는 작가스러운 텍스트, 열린 텍스트이다. 아포리즘적 글쓰기로, 이미 확립된 소설적 규범과 길항하고자 의도한 것이라면 이보라는 독보적인 작가라고 할 수 있다. -황국명(문학평론가, 인제대학교 교수)
저자소개
이보라 부산 출생
동국대학교 국어국문학과 졸업
월간 <현대문학>에 단편소설 「과메기」로 등단(1997)
<불교신문> 신춘문예에 「파리로 가신 서방님」 당선(2014)
저서
소설집 『내가 아는 당신』(2005)
홈페이지: www.sophytory.net
전자우편: cheri75@hanmail.net
목차
작가의 말
동백애상(冬柏愛想)
토끼꼬리
미포 끝집
베스 같은 이야기
바깥에서
달링의 약속
홋카이도의 연인
파리로 가신 서방님
노숙자지도(露宿者之道)
해설 | 경계에서 글쓰기-황국명(문학평론가, 인제대학교 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