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존체력, 이것은 살기위한 최소한의 운동이다
피곤하다는 말을 입에 달고 사는 당신,
생존체력부터 키워야겠습니다!
언제부터인가 남자들은 식스팩을, 여자들은 에스라인을 꿈꾸게 되었다.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몸짱’ 신드롬에 빠져 있지만 몸짱이 되기 위해서는 닭 가슴살로 끼니를 해결하고, 헬스클럽에서 죽어라 땀 흘리며 운동을 해야 한다. 하지만 지각하지 않기 위해 환승 통로를 뛰고 야근을 밥 먹듯이 해야 하는 직장인들, 좋은 대학, 좋은 직장에 들어가기 위해 밤늦게까지 도서관에 앉아 있어야 하는 학생들, 아이 돌보랴 가족들 밥 챙기랴 하루 종일 살림에 시달리는 주부들이 과연 몸짱을 만들 만한 체력과 여유가 있는지 저자들은 의문을 제기한다.
《생존체력, 이것은 살기 위한 최소한의 운동이다》는 시간도 여유도, 그리고 하루를 버텨줄 힘도 없는 사람들에게 필요한 것은 식스팩과 에스라인이 아니라 ‘생존체력’이라고 역설한다. 피곤에 찌든 몸뚱이를 몸짱으로 만들기 위한 노력은 오히려 치명적인 독이 되고, 그나마 희미하게 남아 있는 체력마저 고갈시키고 만다는 것이다. 저자들은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몸짱’이 아닌 ‘체력짱’이라고 외치며, 매일같이 '힘들다'고 푸념을 늘어놓는 사람들을 위한 특급 처방전을 제안한다. 바쁘다는 핑계로 몸을 막 굴리는 동안 언제부터인가 몸이 말을 듣지 않게 되면서 체력이 급속도로 떨어지는 것을 느끼는 사람들에게 저자들은 특급처방전을 제안한다.
‘몸짱’이 아닌 ‘체력짱’이 되라!
저질체력 극복을 위한 하루 10분 맨몸운동!
수백 명의 실제 체험을 통해 검증된 프로그램!
이 책은 기존의 운동 책과는 다른 시각에서 접근한다. 4주, 8주라는 짧은 기간 안에 몸이 혁명적으로 변한다는 달콤한 거짓말로 사람들을 현혹시키지도 않는다. 잠잘 시간도, 밥 먹을 시간도 부족한 채 바쁜 일상을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생존체력을 키우기 위한 최소한의 운동만을 제시한다. 몸만들기는 생존체력을 만든 이후에 해도 늦지 않다. 책에서 제안하는 하루 10분의 맨몸운동은 쪼그려 앉기의 미학이라 불리는 스?부터 고성능 자살점프 버피, 맨몸운동의 진수 푸시업, 꿀복근과 꿀허리를 가져다줄 플랭크, 4가지 운동으로 짜여진 단순한의 프로그램이다. 이는 디스크를 앓던 50대 B사장님, 홍삼을 달고 살던 S부장님, 취업용 스펙을 쌓던 대학생 P를 비롯해 기업의 신입사원 연수생, PT 회원 등 수백 명의 실제 체험을 통해 검증된 프로그램으로 간단하고도 쉽고도 확실하다. 시간이 금쪽같은 현대인들에게 하루 10분 맨몸운동은 헬스클럽에서 하는 몇 시간짜리 운동보다 훨씬 더 큰 효과를 발휘할 것이다.
헬스클럽도, 운동기구도 필요 없다!
운동처방부터 식이요법까지…단순하지만 강력하다!
생존체력을 키우는 것이 운동만으로는 전부 가능한 것은 아니다. 적절한 운동에는 반드시 적절한 식사가 뒤따라야 한다. 이런 까닭에 저자들은 생존체력을 위한 특급처방전과 함께 식사백서도 일러준다. 먹는 것 역시 운동처방만큼이나 쉽고 간단하다. 우리는 대부분 아침도 제대로 챙겨 먹을 수도 없고, 매일같이 이어지는 야근, 회식을 피할 수 없기 때문이다. 이런 까닭에 식판을 뒤집고, 허기질 때 빠르게 섭취할 수 있는 대용품들을 가까이 두는 것만으로도 생존체력을 뒷받침하는 먹을거리 지침으로 손색이 없다.
운동의 필요성은 절감하지만 시간이 없는 직장인, 하루 종일을 책상에 앉아 공부하는 학생, 가사노동에 지친 주부 들은 이 책의 단순한 처방에 놀라게 될 것이다. 살밖에 없었던 남자와 뼈밖에 없었던 여자의 만남으로 시작된 ‘생존체력 분투기’는 피로에 찌든 독자들에게 희망과 용기, 무엇보다 강인한 체력을 선사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