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남성 중심의 이기적 섹스에서
여성 중심의 이타적 섹스로!
강남 대치동 전설의 일타 강사가 전하는 새로운 섹스 패러다임,
멀티 오르가슴이라는 판도라의 상자가 열린다
2014년 대한민국은 모순된 성(性) 개방 사회다. 방송에서는 잠자리에 관한 이야기가 농담처럼 오가고, 각종 성 관련 상품 또한 날개 돋친 듯 팔려나가지만, 막상 섹스에 임하는 자세는 고리타분하기 짝이 없다. 적당한 전희와 삽입, 그리고 사정. 최첨단 문명으로 둘러싸인 21세기를 살아가면서도 섹스만큼은 몇 천 년 동안 이어진 방식을 고스란히 답습하고 있는 것이다. 여러분은 어떠한가? 아직도 섹스의 시작과 끝을 남성이 결정한다고 생각하는가? 이제 남성 중심의 이기적 섹스에서 탈피할 때가 되었다. 멀티 오르가슴이라는 판도라의 상자가 열린 것이다.
섹스는 사랑하는 남녀가 공유할 수 있는 가장 성스러운 행위이며, 그 과정에서 얻는 즐거움은 다른 쾌락과는 비교가 안 될 정도로 크다. 하지만 언제나 오르가슴에 오르는 남성들과 달리 여성들은 그 충만한 쾌락을 제대로 누리지 못하고 있다. 대부분 남성이 피스톤 운동만을 쾌락에 이르는 절대적 수단으로 인식하고 고집하기 때문이다. 강남 대치동 전설의 일타 강사이자 베스트셀러 소설가인 김진국 선생은 이러한 남성들의 무지함이 여성들에게 고통을 가한다고 말한다. 남성들의 잘못된 환상이 여성들을 불행의 도가니로 몰아넣는다는 것이다. 그리고 새로운 시대에 걸맞은 새로운 섹스 패러다임으로 ‘멀티 오르가슴’을 제시한다. 멀티 오르가슴이란 한 번 오르가슴에 오른 여성이 그 뒤 짧은 시간 안에 여러 번 연속적으로 오르가슴을 경험하는 것이다. 멀티 오르가슴에 오른 여성은 그 짜릿함이 30분 이상 지속되어 말로 설명할 수 없는 쾌감의 경지에 도달하게 되며, 각 오르가슴의 지속 시간 또한 2~3분으로 늘어나게 된다.
저자소개
김진국
1961년 충남 논산에서 태어났다. 문학도의 부푼 꿈을 안고 충남대 국문과에 장학생으로 입학, 재학 시절 한국 문학 장편 현상 모집 본선에 남북 분단의 비극을 다룬 『흐르지 않는 강』이 입선하면서 주목을 받았다.
대학을 졸업한 뒤에는 서울 학원가에서 족집게 국어 강사로 이름을 날렸다. 1991년 왕십리에서 강북 최고의 스타 강사 자리에 등극했으며, 이듬해부터는 강남 대치동에서 대한민국 최고의 일타 강사로 활약했다. 이때 학생들이 부르던 그의 대명은 ‘무당’. 신기한 기운을 몰고 다니며 성적을 쑥쑥 올려준다는 뜻에서 붙은 이름이었다. 하지만 부족할 게 없는 삶 속에서도 문학에 대한 동경을 버리지 못했고, 1995년 현대인들의 방황과 사회적 문제를 지적한 장편 소설 『유라의 하루』를 발표하면서 베스트셀러 작가 반열에 올랐다. 그 뒤 직접 출판사를 경영했으나 갑자기 들이닥친 IMF의 거센 풍랑에 그만 깃대가 꺾이고 말았다.
그는 이제 새로운 시대에 걸맞는 새로운 ‘무당’이 되고자 한다. 풍부한 경험과 오랜 숙고를 통해 깨달은 성생활의 즐거움을 이 땅의 선남선녀들에게 전하고자 한다. 모든 남성이 여성에게 멀티 오르가슴을 선물하는 그날까지, 나아가 모든 여성이 스스로 행복을 찾는 그날까지.
목차
프롤로그 새로운 세대를 위한 성생활 입문 강의
1부. 강남 대치동 일타 강사의 젊은 세대를 위한 성스킬 강의
1강, 멀티 올가를 선물하라
2강, 남자의 자세가 8할을 좌우한다
3강, 여자의 급소는 어디죠?
4강, 텐! 텐! 텐! 텐! 마법의 찬란한 출발점
5강, 멀티플레이로 멀티 올가를 불러라
6강, 줄지어 쏟아지는 생생한 증언들
7강, 지스팟을 공략하면 멀티 올가가 보인다
8강, 딱따구리를 위한 다양한 변주
9강, 남자는 모른다, 여자가 좋아하는 스킨십!
10강, 클리토리스는 신의 선물이다
11강, 혀와 입을 사용하라
12강, 손끝에서 시작되는 마법
13강, 은하수의 미학
14강, 감성을 건드리면 사랑이 움직인다
무당 강사의 섹시한 정의 여자는 ( )다!
2부. 강남 대치동 일타 강사의 젊은 섹스에 대한 새로운 생각들
15강, 여성을 위한 판도라의 상자 Ⅰ
- 여자 혼자 멀티가 가능할까
16강, 여성을 위한 판도라의 상자 Ⅱ
- 자위행위 매뉴얼 上
17강, 여성을 위한 판도라의 상자 Ⅲ
- 자위행위 매뉴얼 下
18강, 표현하고 캐치하라
19강, 여성의 그날 중 섹스는?
20강, 가슴 뛰게, 가슴 녹게, 가슴 터지게
21강, 남성보다 우월한 여성들
22강, 노래에 반영된 성풍속도
23강, 모든 남녀는 명기가 될 수 있다
24강, 100세 시대의 섹스는 어떻게 달라질까?
25강, 첫 경험, 첫 오르가슴, 첫 멀티 올가?
26강, 극강의 오르가슴과 멀티 올가 사이
27강, 건강을 유지하면서 멀티 올가를 선물하라
28강, 사이버섹스에 앞서 휴먼섹스다
29강, 멀티 올가는 판타지가 아니다
무당 강사의 섹시한 정의 섹스는 ( )다!
3부. 강남 대치동 일타 강사의 산전수전 인생 분투기
대치동 학원가 전설의 일타 강사 ‘무당’
포기하지 못한 문학의 꿈
몰락한 컴맹, 캠방을 배우다
잘나갔던 아프리카 BJ
인생의 밑바닥으로 떨어지다
가장 슬펐던 꿈
다시 가지는 희망
에필로그 마지막 당부의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