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 사랑합니다
기쁨과 슬픔과 즐거움을 함께 한 제2의 고향이자 나의 마지막 종착역인 영등포구가 이제는 ‘최초’와 ‘최고’라는 수식어를 많이 가지
게 된, 사랑스럽고 자랑스러운 자치구가 되었고 밝은 미래가 기다리고 있음을 널리 알려서 많은 분들이 오래도록 영등포구를 떠나지 않고 살아가셨으면 하는 바람으로 큰 용기를 내어 글을 쓰게 되었다.
이 책에는 영등포가 3년 간 일신(日新)한 과정과 그 뒤에 있었던 부단한 노력을 담아내고 싶었다. 또한 현장을 뛰어다니며 겪었던 수많은 나의 경험을 통하여 풀뿌리 민주주의의 가능성과 생활밀착형 행정의 중요성에 대하여 여러 사람들과 공감하고 싶었다. 부족한 글이지만 공직자와 정치를 꿈꾸는 후배님들께 참고가 된다면 더없이 기쁜 일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