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회사원들을 위한 공감 시집!
부푼 꿈을 안고 첫 직장에 입사했지만 상처를 받고 퇴사한 경험은 누구나에게 있을 것이다. 이 책의 김대리도 그렇다. 일이 익숙해질수록 재미가 없더니 점차 의욕이 사라지고 입사 때보다 퇴사 때 가슴이 설레는 지경까지 왔다! 그가 읊조리는 한 구절 두 구절 싯구에는 회사 생활 속에서 부딪히는 애환과 솔직한 심정이 코믹하게 담겨 있다. 너절하고 설명적인 문장보다 짧고 굵은 문장들로 구성되어 있어 읽는 즉시 가슴속으로 팍팍 꽂혀 들어갈 것이다.
세 번째 출발은 첫 번째 출발과는 다르다. 실패들을 모아 경력으로 변환시켜 다시 시작하면서 점차 성숙하는 과정을 통해 삶의 의미를 재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회사 생활을 통해 누리는 재미와 소소한 노하우도 담겨 있다. 회사 생활에 지친 이들에게, 일이 재미없는 이들에게, 퇴사를 준비 중인 이들에게, 이직을 결심한 이들에게, 입사를 앞둔 이에게 따뜻한 공감과 힘을 줄 것이다.
저자소개
김대리
취업 재수 끝에 첫 직장에 들어갔지만 회사를 세번째 바꾸고 고군분투중.
취미는 자소서 고치기, 이력서 편집하기.
이번에 살아남을 수 있을 지는 시간 가봐야 알 듯함.
고양이와 함께 9평 1룸에 살고 있고
모아둔 돈 2천만 원 내외.
부지런히 모아 오피스텔 구입이 목표!
소개는 받지만 꾸준히 만나는 사람은 없고 결혼은 모르겠음.
좋아하는 것
회사 탕비실의 아메리카노와 둥글레차.
출근길 아침 길거리 토스트.
아침에 먼저 말 걸어주는 사람.
일해서 행복한 사람.
늘 일하고 싶은 사람.
목차
기쁘긴 일러 ‥ 10
그냥 잘 다니고 있다고 그럼 돼 ‥ 11
어머나, 별로 안 친한데… 페퍼민트의 세계로 열어주신 분 ‥ 12
대학은 왜 나왔는지 ‥ 13
나도 모르게 방귀가 뿡 ‥ 14
13월의 행방 ‥ 15
후각은 마비중 ‥ 16
토요일의 의미 ‥ 17
어, 이런 공고가… 흔들린다 ‥ 18
세상에, 인기검색어다 ‥ 19
사람은 저마다 자기만의 복이 ‥ 20
맛있는 거 사주면 용서하는 내가… 21
컨트롤 Z ‥ 22
이 놈이… 23
혹시 그녀도? ‥ 24
주말, 시내를 쏘다니다 같은 회사 직원을 봤을 때 ‥ 25
언니~~ 언니~~ ‥ 26
잘 놀고 있다가 살 길 알아봐야지 ‥ 27
그럼 왜 부른 건가? ‥ 28
바보 같아 내 자신이 ‥ 29
면접비 ‥ 30
뭔가 등줄기에 서늘한 기운 ‥ 31
의리가 발목 잡네 ‥ 32
복날이 없어졌음 좋겠다 ‥ 33
적응은 쉽겠다 ‥ 34
밀려났습니다, 실은. ‥ 35
세상만사… 36
죄송합니다.
제가 사건의 발단입니다. ‥ 37
갑자기 사무실에서 요가하는 이 대리를 보며 ‥ 38
이직 첫날의 아침 ‥ 39
지 편한대로 일하고 싶은
자의 자기 합리화 ‥ 40
내 생의 바이오그램 ‥ 41
50점 따고 들어온 자의 위엄 ‥ 42
받을 돈보다 기분이 더 상하겠지 ‥ 43
네가 제일 무섭다 ‥ 44
너나 나나… 45
어쩌라고 ‥ 46
왜 까칠하게 굴어 ‥ 47
컨트롤 c + 컨트롤 v ‥ 48
갑자기 연료가 바닥난 커피머신 앞에서 ‥ 49
신개념 용자 ‥ 50
기분 좋게 나갔나 보네 ‥ 51
득템 완료 ‥ 52
자, 이제 잔소리가 끝날 타임 ‥ 53
돈 벌 때도 을, 돈 쓸 때도 을 ‥ 54
그 돈을 노동력으로 환산해봐 ‥ 55
그리고 자기가 한 척 하겠지 ‥ 56
회사 단체 사진에서의 내 모습 ‥ 57
이로써 약점 잡힌 건가 ‥ 58
나는 어디에 ‥ 59
내게도 라인이 ‥ 60
부디 부자되라 ‥ 61
네가 가장 위험하다 ‥ 62
울지 마시오 ‥ 63
기계음 그녀, 만나보고 싶다 ‥ 64
이혼하는 그대가 멋지다 ‥ 65
전 아무것도 모른 답니다 ‥ 66
알다가도 모를 사이 ‥ 67
추천 의향 있음 ‥ 68
그냥 딴지 걸고 싶다 그래 ‥ 69
업둥이의 반란 ‥ 70
제모 ‥ 71
뜻밖의 다이어트 ‥ 72
같은 처지입니다 ‥ 73
총애에서 나가리가
되기까지 걸리는 시간 ‥ 74
집은 안 사줘도 돼 ‥ 75
그대의 아이디어 ‥ 76
아이콘택트는 그저 로망 ‥ 77
니들도 별거 아니야 ‥ 78
지금쯤 헤어졌겠지 ‥ 79
아니야. 흔들리지 마. ‥ 80
사람 다루는 건 사원도 어려워요 ‥ 81
지나고 나니 배울 점이었네 ‥ 82
6개월이 6년 같아서 그런가? ‥ 83
내일이면 더 열심히 다니거나
아주 성의 없어지겠지 ‥ 84
사장님도 남 부리는 거 어렵대요 ‥ 85
철새를 사육하지 마라 ‥ 86
얼마나 짝사랑할 수
있느냐가 관건 ‥ 87
따님의 투명인간설 ‥ 88
마누라가 안티 ‥ 89
이 땅의 회사원들이 인증한 명당자리 ‥ 90
자기계발 시도했다가 인생을 배운 썰 ‥ 91
왕재수와 미운 정의 콜라보 ‥ 92
별 게 다 딜레마 ‥ 93
선생님께 꼬박꼬박 음료수를 상납해드리라고 했다 ‥ 94
남의편의 정체 ‥ 95
전임자의 인셉션 ‥ 96
환한 얼굴로 인사하는데 미안하다 ‥ 97
그의 바탕화면에 있는 수많은 폴더를 지우고 싶다 ‥ 98
세상이 달라보이네 ‥ 99
무슨 귀신 붙은 거 같다 ‥ 100
내 인생의 마지막 반전 ‥ 101
아는 사람은 알겠지 아는 사람은 나뿐인데 ‥ 102
이제 그만 4대 보험의 은총을 받아봐 ‥ 103
미친 개를 인간으로 환원하는 한 과정 ‥ 104
너도 생각하니? ‥ 105
차나 한 대 뽑을 껄 ‥ 106
내게 편한 것이
다른 사람에게는 불편한 것이 된다 ‥ 107
그녀의 은퇴는 언제인가 교통사고라도 ‥ 108
또 만나 ‥ 109
너밖에 없다 ‥ 110
살아남기 위한 투자 ‥ 111
연애는 못하는데 ‥ 112
본의 아니게 퇴사의 리더 ‥ 113
자아분열의 시작 ‥ 114
남의 귀한 자식입니다 ‥ 115
겁쟁이의 방황 ‥ 116
친구들 사이에서 종적을 감출 시점 ‥ 117
묻어가는 인생 ‥ 118
효과 있다 ‥ 119
복사기 ‥ 120
그가 사장님이 되고 싶었던 이유 ‥ 121
젊음이 좋다 ‥ 122
그저 초짜였네 ‥ 123
지금 생각해도 눈물겹다 ‥ 124
그럼 좀 사라져주지 ‥ 125
천운을 누리는 자, 여기 숨어 있다 ‥ 126
진짜 공부다 ‥ 127
팀장, 진정한 직원 소믈리에 ‥ 128
그 친구들 생일까지
버틸 수 있을까? ‥ 129
진작에 투자해야할 것들 ‥ 130
의리가 밥 먹여준다 ‥ 131
사는 건 누구나 힘드는데 ‥ 132
찌찌뽕 ‥ 133
여행을 가기 위해
회사를 다닌다는데… 134
낫는 방법이 있긴 한데… 135
헤어져라 헤어져라 ‥ 136
생각할수록 웃김 ‥ 137
누가 여기서 만나라고 했어 ‥ 138
회사가 폐업해서 백수된 사람 ‥ 139
그래도 요긴하게 재택근무 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거 ‥ 140
퇴사 후 명함에게 ‥ 141
전에 다니던 회사에서 전화
어떻게 나왔는지 생각하는 중 ‥ 142
솔로몬은 없다 ‥ 143
회사 가기 싫은 날 ‥ 144
회사 생활의 주요 준비물 ‥ 145
백업의 기술 ‥ 146
내 무의식이 안티 ‥ 147
하지만 포기하고 살 수는 없잖아 ‥ 148
그녀에게 친절해야 하는 이유 ‥ 149
이런 게 자기 관리인가 ‥ 150
이상형의 회사 ‥ 1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