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에머슨이 현대인들에게 전하는 메시지!
이 책은 미국 문화의 대표 사상가인 랄프 왈도 에머슨이 주장한 자기신뢰(Self-reliance)에 대한 가르침을 모아 엮은 것이다. 자기 자신을 믿는 데서 자신만의 재능이 발휘될 수 있다고 주장한 에머슨은 몇백 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우리의 영혼을 치유하고 인생을 살아가는 지혜를 전파한다. 시대를 초월해 미국 문화의 정신적 기둥으로서 존경과 사랑을 받고 있는 에머슨이 주장하는 개념은 바로 ‘자기신뢰’다. 다른 사람들의 시선에 휘둘리지 않고 자기 자신을 믿어야 우리 사회가 오롯이 존재할 수 있고, 그로 인해 더 나은 세상이 만들어질 수 있다고 주장한다. 그리고 자기 자신을 믿는 것을 넘어 자신을 성찰하고 자신의 본능이 이끄는 행동을 하면서 앞으로 나아가는 지혜를 전파하고자 노력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자기신뢰에 대해 깊이 생각해보고, 한 인간으로서의 ‘자립’이 어떤 모습일지 그려볼 수 있을 것이다.
에머슨은 “자신 외에는 아무것도 보지 마라.”라고 말하면서 인간은 자립할 수 있고 자립해야만 하며, 자기신뢰를 실천하면 새로운 힘이 솟아날 것이라고 주장했다. 삶에 대한 본질적인 물음과 답변을 얻고자 했던 에머슨은 많은 유명인사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았다. 마이클 잭슨은 존경했던 에머슨의 철학을 노랫말로 구현했으며, 여행을 다닐 때마다 에머슨의 저서를 들고 다녔다는 프리드리히 니체는 『자기신뢰론』을 읽으며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를 구상했고 ‘초인’이라는 개념을 만들어냈다. 미국 대통령인 버락 오바마는 자신의 3대 애독서로 셰익스피어의 희곡과 허먼 멜빌의 『모비딕』, 그리고 랄프 왈도 에머슨의 『자기신뢰론』을 꼽았다. 미국 전 대통령 링컨은 에머슨을 ‘미국의 아들’이라고 칭송하기도 했다.
나를 사랑하고 믿는 법을 알려주는 진정한 의미의 자기계발서!
저자인 에머슨은 19세기 중엽 초월주의 운동의 중심인물로, 미국 최초의 철학자이자 시인이었다. 목사 집안에서 태어났지만 정통 교리에 집착하지 않고 다양성과 자유를 찬미했던 그는 이후 미국 초월주의 철학사조를 발전시켰다. 미국 학술원 회원으로 선출되고 하버드대학교 명예 법학박사 학위를 받았던 그는 40여 년간 1,500회 이상의 강연을 하면서 개인주의 철학을 전파하고 남녀평등과 노예제 폐지를 주창했다. 이렇듯 에머슨은 미국 사상사를 논할 때 빠질 수 없는 중요한 인물로, 그가 제시한 자기신뢰와 민권 개념 등은 지금도 미국 시민들의 의식 속에 깊이 뿌리내리고 있다. 에머슨은 플레처의 연극 <본두카>의 대사인 “우리의 용기야말로 우리가 섬기는 최고의 신이다.”라는 대사를 인용해 자기 내면에 잠재된 것을 소리 내어 말할 줄 아는 용기가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가 말한 삶의 철학은 한 인간으로서의 자립이며 확신이다. 현재까지도 ‘미국의 가장 중요한 정신’으로 높게 평가되고 있는 그의 철학을 이 책에 담았다.
이 책은 총 4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1장 ‘너를 네 밖에서 구하지 말라’에서는 모든 질문의 해답은 나에게 있으니 자신을 이해하고 자신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진정한 나로 존재해야 한다고 말한다. 2장 ‘자신만의 독창적인 관점으로 행동하자’에서는 주변에 순응하거나 편견에 사로잡히지 말고 군중 속에서도 독자적인 나 자신이 되라고 말한다. 3장 ‘자신만의 인생을 사는 사람은 강하다’에서는 현재에 독립적인 사람으로 존재할 수 있는 힘을 길러 자신만의 인생을 살라고 말한다. 4장 ‘우리가 섬기는 최고의 신은 용기다’에서는 더 나아가 우리의 정신이 바로 서야 우리의 문화도 위대해질 수 있다고 말한다. 현대사회에서는 관계가 멀어지면 피해를 보거나 소외될 수도 있다는 생각이 만연하다. 이제는 관계를 잘 맺으면서도 자립해 살아갈 수 있는 ‘균형’에 대해 생각해봐야 할 시점이다. 데일 카네기의 책과 더불어 진정한 자기계발서로 손꼽히는 이 책이 삶 속에서 남에게 휘둘리지 않고 확고한 중심을 잡는 데 지침이 되어줄 것이다.
저자소개
랄프 왈도 에머슨
19세기 초월주의 운동의 중심인물로 미국 최초의 철학자이자 시인이다. ‘에머슨이 없었다면 진정한 의미의 미국 문학은 탄생할 수 없었다.’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미국 문학 발전에 지대한 영향을 주었다. 미국 사상사를 논할 때 빠질 수 없는 중요한 인물로 그가 제시한 자기신뢰, 민권 개념 등은 지금도 미국인들의 의식 속에 깊이 뿌리내리고 있다. 그의 철학은 ‘미국의 가장 중요한 정신’으로 높게 평가되고 있으며, 링컨은 그를 ‘미국의 아들’이라고 칭송하기도 했다. 1803년 보스턴의 목사 집안에서 태어나 어려서부터 엄격한 도덕률과 신앙심이 충만한 분위기에서 자랐다. 하버드대학교 신학부를 졸업하고 1829년 유니테리언파 보스턴 제2교회 부목사가 되었다. 정통 교리에 집착하지 않고 다양성과 자유를 찬미하던 그는 교회와의 충돌이 잦아졌고, 결국 목사를 그만두고 유럽 여행을 떠나 밀, 콜리지, 칼라일, 워즈워드 등 당대의 지식인과 친분을 맺었다. 1834년 미국으로 돌아와 메사추세츠 주 콩코드에 정착해 저술활동에 전념하면서 초월주의자 클럽을 발족해 미국 초월주의 철학사조를 발전시켰다. 탁월한 대변자로서 ‘콩코드의 철학자’로 불리는 에머슨은 40여 년간 1,500회 이상의 강연으로 개인주의 철학을 전파했으며 남녀평등과 노예제 폐지를 주창했다. 미국 학술원 회원으로 선출되었고, 하버드대학교에 명예 법학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1882년 콩코드에서 폐렴으로 사망했다. 저서로는 『중세 시대의 종교』 『자연』 『에세이, 제1시리즈』 『에세이, 제2시리즈』 『대표적 인간들』 『영국적 기질』 『삶의 태도』 『5월제 외』 『사회와 고독』 『시집』 『시선집』 『신생』 등이 있다.
마도경
경희대학교 사학과를 졸업했다. 시사영어사, 예음, 한겨레출판사 등에서 편집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번역 에이전시 엔터스코리아에서 출판기획 및 전문번역가로 활동중이다. 주요 역서로는 『시민정부론』 『고백록』 『동물농장』 『지킬 박사와 하이드 씨』 『톰 소여의 모험』 『닥
터 지바고』 『체호프 단편선』 『엉클 톰스 캐빈』 등이 있다.
목차
편역자의 말_ 한 인간으로서의 ‘자립’은 어떤 모습일까?
1장 너를 너 밖에서 구하지 말라
너를 너 밖에서 구하지 말라
애송이를 바위산에 던지자
독창적이고 인습에 얽매이지 않아야 한다
일에 온 정성을 쏟고 최선을 다하자
마음속에 있는 신념을 말하라
모방을 자살 행위이자 무지의 소치다
자신을 강하게 믿어라
초월적인 운명을 받아들이자
내 본성 외에 신성한 법칙은 없다
타인의 갈채와 증오를 신경 쓰지 마라
순응을 거부하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가식적인 사랑보다 진실이 훨씬 아름답다
당신의 선한 마음에도 경계가 있다
오직 자신의 일을 하면 강해진다
속죄의 표시로 이루어지는 선행을 거부한다
군중 속에서도 독자적으로 살자
한 의견 집단에 소속되어 순응하는 당신
2장 자신만의 독창적인 관점으로 행동하자
억지웃음과 거짓 칭찬은 하지 말자
대중의 불만과 분노에 상처받지 말자
바보 같은 일관성에서 탈출하라
나의 솔직한 생각을 매일 기록할 것이다
독립적으로 진실되게 행동하라
언제나 겉모습은 개의치 말라
더는 고개를 숙이고 사과하지 말자
초라한 자기만족을 꾸짖고 질책하자
찬양할지 말지는 내가 정한다
술주정뱅이 같은 삶에서 깨어나자
자신만의 독창적인 관점으로 행동하자
인생의 근원으로 우리를 이끄는 질문
나의 지각은 태양만큼 확실한 사실이다
3장 자신만의 인생을 사는 사람은 강하다
우리의 마음은 오직 현재에 산다
아까 빛이 비쳤던 곳은 지금 밤이다
현재에 살지 못하면 행복할 수 없다
진실되게 살면 진실되게 볼 것이다
자신만의 인생을 사는 사람은 강하다
과거가 아닌 현재의 삶만이 도움이 된다
나만의 단호한 주장과 완벽한 세계
군중에서 벗어나 혼자 가야 한다
혼란스러운 세상으로 들어가지 말라
사람들의 기대에 부응하지 말라
나는 오직 나 자신이 되어야 한다
내 본성이 명령하는 것을 사랑하라
그는 자신에게 교리이자 법이다
자기식대로 자신만의 인생을 시작하자
인간은 반드시 독립해야만 한다
4장 우리가 섬기는 최고의 신은 용기다
우리가 섬기는 최고의 신은 용기다
스스로 자신을 돕는 인간이 되자
사람들이 고수하는 신조는 지성의 병이다
영혼은 여행자가 아니다
여행에 대한 과도한 몰두는 위험하다
남을 모방하지 말고 내 생각을 고집하라
기계와 제도 때문에 잃어버린 것들
위대한 인간은 모두 독특하다
내 심장이 말하는 것에 복종하라
위대한 인물들은 당시엔 독자적이었다
맨발의 용기를 믿었던 나폴레옹
재산에 대한 의존은 자기 신뢰의 결팝이다
자신의 생각을 믿고 의지하라
오직 나 자신만이 나에게 평화를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