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거품 쫙 빼고 담백한 진짜 서른을 보여 드립니다-!”
일상 싱크로율 100%, 29.9세의 단짠단짠 인생을 단어에 담다!
서른 살의 눈으로 보는 세상은 따로 있다?!
한 장 한 장 볼 때마다 소오름!
그동안 알고 있던 일상보다 더 현실감 있는 ‘29.9세 여성’ 일상 백과!!
이 책은 서른을, 정확히는 ‘서른 근처에 있는 여성’의 일상을 관통하는 글의 모음집이다. 서른의 눈으로 담은 일상은 이전과 사뭇 다르다. 썸남 문자보다 택배가 도착했다는 택배 아저씨 문자에 더 심쿵하고, 맥주는 베스트 프렌드가 되어 매일을 함께한다. 그동안 혼자서는 밥을 절대 못 먹었는데, 이제는 오히려 혼밥이 세상 편하다. 이렇게 서른이 느끼는 일상을 인간관계, 생활, 회사, 여행, 연애, 속담 편으로 나누었지만, 정석대로 처음부터 읽지 않아도 된다. 책을 들고 자연스레 펴지는 페이지를 아무렇게나 읽어도 서른 여자의 일상을 유쾌하게 만나볼 수 있다.
하이힐하면 예쁜 것보다는 ‘개고생’
해마다 오는 생일은 ‘해피 벌써데이’
밸런타인데이는 ‘그런 거 없데이~’
당신의 일상을 저격한 감성 낙서!
이 책은 짤막한 글을 통해 에세이, 시로 읽힐 수 있고, 각 페이지마다의 감성 일러스트 때문에 어쩌면 만화로도 읽힐 수 있다. 그리고 그 다양한 요소들을 잘 버무려 소화하기도 어렵지 않다. 한 장 한 장을 잘 소화하고 난 뒤, 서른 근처에서 정신없을 당신은 어느새 슬쩍 서른의 길에 한 발짝 딛고 있을 것이다.
씁쓸하면서도 유쾌하기에, ‘단짠단짠’ 맛의 서른. 그 서른의 첫 숟갈을 뜨고 있을 당신에게 《29.9세 여자 사전》을 권한다.
목차
프롤로그 5
인간관계 편
뜨거운 사이
동네 친구 15 가족 16 잔소리 18 대학 동기 20 생얼 23 연예인 25 츤데레 26 오빠 29 아빠 30 엄마 32 할머니 34 할아버지 36 친척들 38 택배아저씨 40 옆집 아줌마 43 윗집 아이 45
생활 편
챙기자
아이크림 50 저지방 우유 53 드라마 54 맥주 56 체력 59 생일 60 디저트 63 팔자 주름 64 치맥 66 다리털 68 다이어트 71 청소 72 아이스 아메리카노 74 지름신 77 어린이날 78 하이힐 81 귀차니즘 82 본능 84 부케 87 칼로리 88 컨실러 91 호갱님 92 욕심 94 마술 96 심쿵 99 혼밥 100 1+1 103 직구 104 쇼핑 107 성형수술 108 브런치 111 홈쇼핑 112 멍 때리기 115 혼술 116 꿈 119 놀이터 120 달력 122 탕진잼 125 몸무게 126 혼잣말 129
회사 편
어른의 삶
상사 135 회의 136 월요일 회의 138 금요일 회의 140 퇴근시간 142 야근 144 회식 146 진로 149 월요일 150 불금 153 포스트잇 155 야식 157 할부 158 금요일 161 스트레스 163 마감 164 내 책상 167 모니터 168 사표 171 A4용지 173 워크숍 174 탕비실 177 냉장고 178 오후 3시 181 커피 183 화장실 184 경비 아저씨 187
여행 편
만병통치약
여행 193 휴가 194 인천공항 196 출국 수속 198 면세점 201 티켓팅 202 기내식 205 스튜어디스 206 기념품 209 가족 선물 210 딜레이 213 캔슬 214 비행기 217 퍼스트클래스 219 지도 220 호텔 223 여행 친구 224 추억 226 빡침 229 외로움 230 한국어 232 한국 음식 235 오버차지 236 로망 239 카메라 240 엽서 242 선글라스 244 친절한 남성 247 수영장 248 태블릿 251 이어폰 252 캐리어 255
연애 편
띵동~ 띵동~
소개팅 261 사랑 262 반지 265 문자 267 흔적 269 이별 270 선 273 결혼식 274 축의금 277 남자친구 278 기념일 280 크리스마스 283 밸런타인데이 284 시월드 287 스드메 288 매력 290 훈남 293 썸 294 밀당 296 아이돌 299 청첩장 301 결혼 302 데이트 304 영화 307 현실 308 명절 311
속담 편
속마음 담기
간에 기별도 안 간다 317 다 된 밥에 재 뿌리기 319 강 건너 불구경하듯 한다 320 티끌 모아 태산 322 설마가 사람 잡는다 324 가는 날이 장날 327 칼로 물 베기 328 공든 탑이 무너지랴 331 김칫국부터 마신다 332 소 잃고 외양간 고친다 335 서당 개 삼 년이면 풍월을 읊는다 336 누울 자리 봐 가며 발 뻗어라 339 둘이 먹다가 하나가 죽어도 모른다 340 피는 물보다 진하다 342 남의 잔치에 감 놔라 배 놔라 한다 345 아니 땐 굴뚝에 연기 나랴 346 약방에 감초 349 옥의 티 350 좋은 약은 입에 쓰다 3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