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문과생을 위한 이과 센스 - 수학을 너무 일찍 포기한 당신에게
- 저자
- 다케우치 가오루
- 출판사
- 위즈덤하우스
- 출판일
- 2018-01-31
- 등록일
- 2018-06-11
- 파일포맷
- EPUB
- 파일크기
- 0
- 공급사
- 북큐브
- 지원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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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핵심은 논리적 사고에 있었다!”
숫자로 표현되는 사고의 규칙을 파악하면,
수학과 과학에 대한 저항감으로 다가가지 못했던 더 큰 흐름이 보인다!
인공지능을 비롯한 첨단 과학 기술뿐 아니라 과학의 진보과정, 연구부정행위 등 과학계의 이면까지, 과학적 논제에서 자유로울 수 없는 이 시대를 살아가기 위한 최소한의 이과 교양을 한 권에 담았다. 수식이나 암기해야 할 이과 지식이 아니라 이과와 문과는 어떻게 다른가 하는 질문에서 시작하여 논리적 사고의 본질, 과학관을 기르는 방법 등 문과생에게 필요한 ‘이과적 감각’을 알려주는 책이다.
많은 것을 기술이 대체하는 시대다. 가령 여행을 떠난다고 생각해보자. 공항에서는 자동출국심사로 출국장을 통과하고 여행지에서는 통번역 어플리케이션으로 의사소통을 한다. 신용카드나 모바일 결제로 환전 없이 경비를 해결할 수도 있다. 불과 수십 년 전 미래의 산물로 여겨졌던 구글의 자율주행자동차나 아마존의 드론 택배는 상용화를 앞두고 있고 “가까운 미래엔 사람이 자동차를 운전하는 것이 불법이 될 것이다”라는 엘론 머스크의 말은 이미 가시권에 들어온 듯하다. 이토록 생활 속 깊은 곳까지 변화시킨 과학을 눈앞에 두고 더는 ‘저는 문과입니다만’이라는 핑계를 대며 도망갈 길은 없어 보인다. 하지만 이미 성인이 되어 직장 생활을 하며 잘 살고 있는 문과생에게 처음부터 수학, 과학을 다시 배우라는 것은 큰 의미가 없을 터. 여기서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이 바로《문과생을 위한 이과 센스》(위즈덤하우스刊)다.
이 책의 저자는 법조인의 꿈을 안고 도쿄대 교양학부에 입학했지만, 할아버지 대부터 이과 계통에 종사했던 집안 내력에 ‘사실은 나도 이과가 아니었을까?’라는 자문자답 끝에 졸업 후 다시 이학부로 편입했다. 이후 캐나다로 유학을 떠나 고에너지 물리학 박사라는 지극히 이과의 길을 걷게 된다. 이처럼 이과, 문과 다 겪어본 저자가 느끼고 깨달은 바는 문과와 이과에는 차이가 없다는 것이다. 모든 지식에 능통했던 철학자 아리스토텔레스를 떠올려보면 알 수 있듯이, 유럽에서 과학은 철학의 한 분야로 발전해왔다는 역사적 배경이 있다. 저자는 문과와 이과, 두 계통의 저항감을 넘어설 때 비로소 우리의 삶속에 깊숙이 들어와 있는 새로운 과학 기술 시대 지식의 흐름을 파악할 수 있다고 말한다. 문과생들에게 수학과 과학에 대한 저항감을 없애는 데 중점을 둔 이 책은 먼저 ‘이과와 문과의 차이는 어디에서 오는가?’라는 질문에서 시작해서 과학적 사고의 본질부터 최첨단 테크놀로지를 파악하는 법까지 현대인에게 필요한 최소한의 이과 교양을 한눈에 담아냈다.
저자소개
다케우치 가오루 Kaoru Takeuchi,たけうち かおる,竹內 薰
'과학을 쉽고 재미있게 소개하는 과학 저술가'로 널리 알려졌으며 일본에서는 많은 대중들이 그가 쓴 책을 읽으며 과학상식을 넓혀가고 있다. '유카와 가오루'라는 필명으로 추리 소설을 쓸 정도로 유연한 사고방식과 문학적 상상력까지 가지고 있으며, 과학에 대한 기초적인 상식만 가지고 있어도 충분히 이해할 수 있는 우주론으로 유명하다.
1960년 도쿄에서 태어났다. 도쿄 대학교 이학부 물리학과를 졸업하고 캐나다 맥길(McGill) 대학교 대학원에서 고에너지 물리학 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복잡하고 심층적인 우주론의 개념들을 명쾌하고 쉬운 논리로 풀어쓴 것도 장점이라고 할 수 있다. 저서로는 『과학은 if?』, 『판타스틱 두뇌탐험』, 『가설력』, 『싸우는 물리학자』 『한 권으로 충분한 우주론』등이 있다.
류두진
한국산업기술대학교를 졸업했다. 바른번역 아카데미에서 일어 출판번역 과정 수료 후 소속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사)한국번역가협회가 주관하는 신인번역 장려상을 수상하면서 본격적으로 번역 세계에 입문했다. 오늘보다 더 나은 내일을 만드는 책의 힘을 믿으며, 독자들에게도 그 기쁨을 전하고자 일본도서 소개와 번역에 매진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7번 읽기 공부법』, 『3색 볼펜 읽기 공부법』,『머리가 새하얘질 때 반격에 필요한 생각정리법』,『반응하지 않는 연습』 등이 있다.
목차
프롤로그: 지금 우리에겐 이과 센스가 필요하다
1장 이과와 문과, 무엇이 다른가
: 이과의 발상을 배우다
“문과 나왔어요, 이과 나왔어요”
요점 정리를 좋아하는 이과
사소한 것은 버리고 본질만 골라낸다
논리란 숫자로 표현되는 사고의 규칙이다
직장인이 논리를 공부하는 이유
이과생의 프로그래밍 능력
모든 것은 상식을 깨는 데서 시작된다
일단 시작한다
자신이 특별하지 않다는 ‘깨달음’
어떤 관점에서 세상을 볼 것인가
경직된 결론을 내리는 문과
2장 이과를 이해하기 위한 기초 체력 다지기
: 논리력을 습득한다
직장에서 활용하는 과학적 방법론
오늘의 정설이 내일의 오류가 된다
논리가 기본이다
숫자를 매개로 논리를 표현하는 이진법
숫자는 어떻게 논리와 이어지는가
검색만 해도 집합 개념에 능숙해진다
논리어와 일상어의 차이를 안다
논리 전개를 풍성하게 만드는 조건식
과학적 사고법이란 올바른 추론 방법이다
모든 것에는 예외가 존재한다
감정의 지배 범위
정서와 논리의 균형이 중요하다
3장 과학은 어떻게 현재에 이르렀을까
: 과학관을 키운다
진보는 일직선으로 이루어지지 않는다
과학혁명이 초래한 것
위대한 발견이 상식이 되기까지
‘모르는 것’에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
상대성 이론은 틀렸다?
커다란 장애물을 무너뜨리는 방법
돌파력의 원천은 어디에서 오는가
과학이 모두 해결해주지는 않는다
상상력의 한계가 과학의 한계다
인터넷은 ‘외장형 기억 장치’
과학은 어디를 향하고 있는가
4장 최신 과학기술의 본질 파악하기
: AI 시대에 대비한다
제4차 산업혁명이 가져온 변화
인공지능은 욕망을 갖게 될 것인가
미래에 무엇을 배울 것인가
인간에게 쉬운 것이 인공지능에도 쉬울 수는 없다
전환점이 온다
인공지능은 또 한 명의 전문가일 뿐이다
난관은 계산 능력에 있었다
양자컴퓨터의 차원이 다른 계산 능력
사물을 작게 분해하면 마지막에 양자가 된다
최적화의 위력
제대로 파악해서 잘 사용해야 할 대상
5장 거대과학이 지닌 함정
: 의심하는 힘을 기른다
반드시 그 이면을 살펴본다
과학 분야의 부정행위는 발각되기 어렵다?
재현하지 못한다면 과학이 아니다
인간이라는 함정
과학이 거대해진 이유
국가 원조가 불러온 파급효과
거대과학은 현대의 숙명이다
무엇이 투자이고 무엇이 실패인가
예보와 예측의 구분
비대해지는 예산
숫자의 의미는 사람들에게 전해지는가
확률과 일상의 간극
무엇을 위해 개발되었는가
최첨단 과학의 비용 대비 효과
의심해야 과학이다
에필로그: 과학이라는 지식의 산을 오르기 위한 가이드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