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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에게 포스트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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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에게 포스트잇

저자
정지은 저/ 민아원 그림
출판사
슬로래빗
출판일
2015-05-27
등록일
2016-08-18
파일포맷
EPUB
파일크기
36MB
공급사
예스이십사
지원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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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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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보통 엄마가 딸에게 전하는 인생의 지혜.
당연하고 소소한 것들을 꾸준히 해나가는 것에서 행복은 시작된다.


이 책은 딸만 셋인 집안에서 나고 자라며 어머니에게서 무시로 들었던 말, 이 땅의 여자로 살며 부딪히며 얻은 경험, 딸만 둘 키우며 딸에게 해줬던 말과 앞으로 해주고 싶은 말들을 엮은 것이다. 몇몇 이야기는 자라면서 엄마에게 들었을 법한, ‘다 너 잘되라고 하는 말이다.’로 맺어지는 잔소리 같기도 하다. 하지만 잔소리가 한쪽 귀로 흘려버리고 싶은 것이라면, 이 책에서 조곤조곤 말해주는 이야기는 두 손 모으고 고개를 끄덕이며 듣고 싶은 ‘참소리’에 더욱 가깝다.
우리는 때때로, 소위 잘나가는 사람의 성공 스토리, ‘보통의 우리들’은 도저히 상상조차 할 수 없는 멋들어진 일로 가득한 삶을 동경한다. 그렇게 살고자 발버둥 치다가 어느 순간, ‘저들은 저렇게 사는데 나는 왜 이 모양인가, 저들처럼 되지 않는가.’ 의기소침해하며 절망하기도 한다. 그런데 다시 생각해보면 특별하고 거창하고 빛나 보이는 그들도, 자고 일어나고 먹고 하는 일상은 우리와 다르지 않다. 당연하고 소소한 것들을 그저 당연히, 꾸준히 해나가는 것. 그것이 ‘보통의 우리들’에게 가장 현실적이면서도 지혜로운 것 아니겠는가.
제목처럼 ‘포스트잇’에 간단히 적어서 붙여 놓고, 딸에게 혹은 자신에게 해주고 싶은 말을 순간순간 되새기며 살아보라. 180도 바뀐 삶을 좇지 말고, 삶의 각도를 1도만 틀어서 꾸준히 살아보라. 좋은 습관과 건강한 생각이 만든 더 나은 미래가 기다리고 있을 것이다. 사람도, 세상도 당연한 것들만 당연히 하면 훨씬 건강해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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