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신호등 앞에서』는 문만재의 두 번째 수필집이다. 예술적 기량과 성찰의 면모를 바탕으로 사물을 다른 관점으로 바라본다. 나이 듦에 대한 철학이 나타나는 글(「불청객 모시기」), 효(孝) 사상이 묻어나는 글(「특별한 밥상」), 예술에 대한 사랑이 묻어나는 글(「멋진 시작」) 등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글들을 한 권으로 묶었다.
목차
책머리에
1. 마음의 안식처
마음의 안식처
아, 이 목소리
이름 지우기
적선
한밤의 선물
골목길 흔적
박물관에서 만난 혜초
엄마 손이 약손이다
사람보다 호강하는 삶
2. 불청객 모시기
신호등 앞에서
또 속았다
불청객 모시기
뜨거운 물 버리지 마라
혈통과 디아스포라
공생의 삶
장점이자 단점
마르크스의 부인
생명의 신비
노란 유니폼
낯섦의 길들이기
3. 특별한 밥상
빈방
특별한 밥상
아름다운 문화인
예정 없이 떠난 관광
나의 명함은 어떻게 만들까
사과하지 못한 실수
빚진 자의 성지순례
염
평생 함께한 친구
황혼의 향기
시대가 변했다
4. 한 사람을 보는 두 시선
반납할 시간표
동정이 미움으로
한 사람을 보는 두 시선
수요일의 만남
내 손은 약손
지울 수 없는 흔적
조선여인과 세책방
12숫자의 삶
몸이 짐 되어
전설의 무희
사랑을 담은 웰빙 음료
5. 멈추어진 시간
정결한 시간
멋진 시작
멈추어진 시간
추억을 공유했던 사람
큰언니의 날개
변심
치사랑으로
미술관에서 비극영화를 보다
문만재의 수필세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