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이 책은 촛불집회부터 헌재탄핵 결정까지 사진기록을 통해 ‘사람 문재인’과 ‘새로운 대한민국’을 보여주고 있는 작품으로, 단순히 사진을 찍는 행위만이 아닌 한 사람에 대한 존경의 마음을 담아 작업한, 짧지만 우리의 가슴을 두드리는 강렬한 기록물이다.
[추천평]
김범 작가의 ‘문재인’ 포토에세이집 발간을 축하드립니다. 광화문 촛불집회였던가요? 고사리 같은 손에 촛불을 든 한 아기 천사와 함께 찍힌 사진 기억하시나요? 많은 분들이 그 사진 한 장에 큰 위안을 받았다고 합니다. 저도 그랬습니다. 그 사진이 바로 우리 김범 작가의 작품이었다니 깜짝 놀랐습니다. 어떻게 그 순간을 포착했을까요? 세월호 유족분들, 촛불시민들, 그리고 고맙게도 저에게 헌정하는 작품집이라고 합니다. 새로운 대한민국을 꿈꾸는 모든 분들에게 소중히 간직되는 시대의 앨범이 되길 희망합니다.
- 문재인(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문재인의 얼굴이 깊어지고 있다. 깊이와 무게의 채도가 더 선명해지고 있다. 그러나 아기를 바라볼 때, 아기를 안고 있을 때 문재인의 표정은 참 밝고 환하다. 마주보는 아기의 얼굴도 맑다. 아기를 보면서 아기의 현재와 미래를 생각하고 있을 것이다. 아기 얼굴 가득한 희망에 대해, 희망의 책임에 대해 생각할 것이다. 아기를 바라보며 웃고 있는 그의 얼굴이 따뜻한 것은 그가 본래 선하기 때문이다. 선한 사람은 안으로 곧다. 겉으로 온화하고 온유하지만 안으로 뜨겁다. 정의롭게 살아온 것도 선하기 때문이다. 문재인에 대한 믿음은 그런 데서 생긴다.
- 도종환(시인,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목차
판권
프롤로그
촛불이 일다
첫 사진
광화문에 타오른 백만 촛불
나눔
우리가 광장에 나온 이유
광화문에 나온 아이들
광주는 소중하다
청와대로 향하는 물결
울산의 촛불민심
광화문 산타
우동 한 그릇
전주 촛불아이
전주 전동성당
광화문 태극기
마지막 향
다시 일상으로
희망이 세다
민주주의자 김근태
첫눈이 내린 날
광장에 선 문재인
집으로 돌아가며Ⅰ
국민이 이깁니다
국민의 손끝
광주의 소리
여의도 촛불
전날, 비가 내렸다
국회 앞 의경
횃불
낯선 눈의 이방인
탄핵안 가결
집으로 돌아가며 Ⅱ
촛불집회 숨은 주역들
박종철은 살아 있다
우리와 같다
광화문 할아버지
피로 회복
수고하십니다
문재인의 웃음
문재인의 구두
같은 표정, 같은 생각?
장난 끼
지금의 문재인
상인의 손
곶감 사랑
문재인의 만 원
고구마 주세요
국밥 한 그릇
피곤하다
정말 춥다
눈 내리는 시장 골목
낮아서 귀하다
신중하다
수줍다
한 잔 받으세요
반갑습니다
판매왕 문재인
문재인의 손길
두부 맛
경청하다
할아버지 미소
천안 어르신
청년 감성
진심을 담다
부산 남포문고 일일 점
소방혼
간절하여 강하다
대구 서문시장
문재인의 얼굴
그는 강하다
완전히 새로운 대한민국
한국의 쉰들러
강한 안보
무등산에 오르다
문재인의 땀
기다림
감싸다
무등산 청년
기도하다
광주를 찾는 걸음
포럼 광주
김대중 정신
아이가 미래다
침몰하지 않는다
기억교실
광화문 국화
행진
청와대 100미터
권력기관 피해자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제1회 민주주의자 김근태 상
미안합니다
천일의 슬픔, 천만의 촛불
팽목항 1000일
바다가 운다
인사말
망향의 동산
부산 소녀상
평창동계올림픽
아이의 시선
문재인 초상화
연하장
우리는 바란다
촛불 문재인
낭랑 18세
더불어 포럼
빛을 밝히다
좋은 일자리
새내기 소방관
마장동 주민센터
진짜 안보
맛있게 드세요
군인의 임무
여수 수산시장
통합의 리더십
집으로 돌아가며 Ⅲ
우리는‘One Team’
좋은 소식 전합니다
에필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