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초대형 베스트셀러 [헝거 게임]의 작가 수잔 콜린스의 자전적 그림책『정글 전쟁』. 수잔 콜린스의 내면에 아로새겨진 공포와 가족 사랑에 대한 기억을 그림으로 담아낸 책입니다. 이 책에는 정글 풍경에 네 가지로 나옵니다. 수지가 베트남 정글의 정체를 깨달으면서, 그때마다 그림 속 정글 풍경도 변해 갑니다. 수잔 콜린스와 제임스 프로이모스는 이 네 가지 정글에 ‘신나고 행복한 정글, 걱정 가득한 정글, 혼란에 찬 정글, 무서운 정글’이라고 이름 붙였어요. 이 정글에 있던 코끼리, 코뿔소, 뱀, 원숭이는 각각 탱크, 헬리콥터, 권총, 폭탄으로 변하고요. 어린아이가 말로 표현하지 못한 채 혼자 끙끙거려야 했던 근심, 슬픔, 두려움 같은 낯선 감정을 아이의 눈높이에 맞게 그림과 상징으로 풀어 낸 것입니다. 만화 같은 굵고 단순한 선과 또렷한 색감, 양념처럼 곁들인 상징들……. 전쟁과 두려움, 사랑 등의 무겁고 어려운 주제를 쉽고 따뜻하게 그려 낸 작품입니다.
저자소개
저자 : 수잔 콜린스
저자 수잔 콜린스는 1962년 미국에서 태어났어요. 인디애나 대학에서 연극과 통신학을 공부한 뒤, 어린이를 위한 텔레비전 프로그램에 글을 썼어요. [언더랜드 연대기] [헝거 게임] 시리즈 등 출간하는 책마다 베스트셀러가 되면서, 독자와 비평가에게 두루 찬사를 받는 뛰어난 작가로 우뚝 섰어요. [타임]지에서 ‘2010년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로 선정되기도 했어요. 어릴 때 공군인 아버지를 따라 자주 이사를 다녔어요. 전쟁터에 간 아빠를 기다리던 경험을 바탕으로, 《정글 전쟁》을 썼어요. 그 밖에 쓴 그림책으로 《게임을 안 해도 심심하지 않아!》가 있어요.
역자 :
역자 강하나는 중앙대학교에서 프랑스어를 공부한 뒤, 성균관대학교 대학원에서 번역학을 전공했어요. 수년 동안 아이들에게 영어를 가르치며, 좋은 책을 찾아 우리말로 옮기고 있어요. 옮긴 책으로는 《내 영혼이 깨어나는 순간》(공역)이 있어요.
그림 :
그린이 제임스 프로이모스는 어린이를 위해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리는 작가예요. 수잔 콜린스와 많은 대화를 나누며, 어린이가 막연히 느낀 전쟁에 대한 공포를 《정글 전쟁》에 그림으로 표현해 냈어요. 쓰고 그린 책으로 《텔레비전을 끌 거야!》 《내 친구 폴리, 세계 평화를 이룩하다》 들이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