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내가 누군지도 모른 채 마흔이 되었다
- 저자
- 제임스 홀리스
- 출판사
- 더퀘스트
- 출판일
- 2018-01-20
- 등록일
- 2018-12-11
- 파일포맷
- EPUB
- 파일크기
- 10MB
- 공급사
- 교보문고
- 지원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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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내 안의 그림자를 부정하지 않고 나의 일부로 받아들어야 중년의 우울과 불안을 치유할 수 있다!
융 심리학을 바탕으로 마흔 이후의 삶을 의미 있게 보낼 수 있도록 안내하는 『내가 누군지도 모른 채 마흔이 되었다』. 왜 마흔이 되면 삶 전체가 흔들리는 듯한 혼란을 겪게 될까? 융학파 정신분석가인 저자 제임스 홀리스는 그 이유를 우리가 진정한 자신에게서 멀어진 채 살아왔기 때문이라고 지적한다.
저자는 마흔의 위기를 ‘중간항로(Middle Passage)’라고 부른다. 이렇게 이름을 붙인 이유는 인생이라는 항해를 다른 사람 손에 맡긴 채 그저 이끌리는 대로 살다보면 전혀 원하지 않았던 목적지에 닿게 되기 때문이다. 1차 성인기인 12세부터 40세까지, 우리는 누구의 아들딸, 누구의 엄마 아빠, 어느 회사의 모 팀장으로서 가족과 사회 안에서 사회화된다. 애석하게도 진정한 본성에 따르기보다는 삶은 이렇게 보아야 하고 선택은 이렇게 해야 한다고 키워진 결과로서의 삶에 가깝다.
인생 후반으로 넘어가는 사람이라면 이미 적잖은 개성을 억누르고 살아왔을 것이다. 저자는 마흔의 위기는 새 직장을 구하거나 새 연인을 사귄다고 해결되지 않고 누구 또는 어떤 것이 자신의 문제를 해결해줄 것이라는 믿음을 이제는 버려야 한다고 이야기하면서 여러 편의 시와 소설을 통해 1차 성인기의 투사가 중년에 어떤 혼란을 일으키는지를 보여준다. 후천적으로 얻은 성격과 내면의 모습 사이의 간격이 클수록 마흔 이후의 삶은 불안정해진다. 저자는 진정한 치유는 자기 자신이 되는 것임을 일깨워주며 내가 누구인지에 대한 새로운 창을 열어갈 수 있기를 바라고 있다.
저자소개
저자 : 제임스 홀리스
저자 제임스 홀리스 James Hollis
스위스 취리히의 융 연구소에서 정신분석을 공부했다. 지금은 미국 워싱턴에서 융학파 정신분석가로 활동하며 샌프란시스코 세이브룩대학교에 교수로 재직 중이다.
중년의 삶과 관계에 관한 융 심리학 대중서 15권을 썼고, 이 책들은 지금까지 18개 국어로 번역되었다.
그중 《내가 누군지도 모른 채 마흔이 되었다》는 제임스 홀리스의 첫 책이다. 홀리스는 마흔에 겪는 위기를 ‘중간항로’라 표현하며 이 시기를 현명하게 보내기 위한 심리학적 가이드를 제시한다.
역자 : 김현철
역자 김현철은 서울대학교 심리학과를 졸업한 뒤 자동차회사를 거쳐 영자신문 《코리아타임스》에서 기자로 재직했다. 다른 삶을 경험해보고 싶다는 이유로 안정적이던 직장생활을 마감하고 혈혈단신 유럽으로 건너가 지금은 독일 뮌헨에서 번역가로 일하고 있다. 《마음챙김 학습혁명》 《사는 데 정답이 어딨어》 등을 번역했다.
목차
서문: 나는 누구인가
1. 잠정 인격이 만들어지다
2. 중간항로에 들어서다
마음에 지진이 일어나다
사고방식이 바뀌다
거짓된 자기를 죽이다
투사를 거둬들이다
끝없을 것 같았던 여름이 지나가다
희망을 줄이다
우울, 불안, 신경증을 겪다
3. 온전한 인간이고 싶다
페르소나와 그림자의 대화
결혼생활에 위기가 오다
중년의 바람기는 왜 문제인가
부모 콤플렉스를 넘어서
일, 직업인가 소명인가
열등 기능의 재발견
그림자를 끌어안다
4. 문학으로 비춰보다
5. 진정한 치유는 자기 자신이 되는 것이다
6. 홀로 서다
외로움에서 고독으로
내 안의 잃어버린 아이를 만나다
삶을 사랑하는 열쇠, 열정
영혼의 늪에서 의미를 찾다
나와 나누는 대화
우리는 모두 언젠가 죽는다
빛나는 잠깐의 정지 상태
주석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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