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어느 채식의사의 고백
- 저자
- 존 맥두걸
- 출판사
- 사이몬북스
- 출판일
- 2017-08-28
- 등록일
- 2018-12-11
- 파일포맷
- EPUB
- 파일크기
- 22MB
- 공급사
- 교보문고
- 지원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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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녹말음식은 어떻게 살을 빼고 병을 고치나
존 맥두걸 박사의 스테디셀러가 산뜻한 표지로 개정판을 내놓았다. 베지닥터 사무국장 이의철 전문의가 꼼꼼한 감수를, 농부의사이자 ‘내몸이 최고의 의사다’ 저자인 임동규 선생이 추천사를 썼다. 특히 개정판에서는 (원문출처)를 꼼꼼히 명기하면서 책의 신뢰감을 높였다.
이 책은 본인이 의사이면서도 ‘약과 수술을 멀리하라’고 주장하는 일종의 내부고발서이자 자기고백록이다. 어려운 의학용어에 의존하지 않고 옆집 아저씨가 들려주듯이 쉽게 읽혀진다. 체중이 30kg이나 더 나갔던 박사는 18살에 중풍이 걸렸다. 그 이후로 지금까지 다리를 절룩인다. 왜 살이 찌는 것일까? 병은 왜 걸리는 것일까? 원인을 알기 위해 의대에 진학했고 오랫동안 의사로 일을 했지만 이유를 알 수 없었다. 세월이 흘러 하와이 사탕수수농장에 책임의사로 근무하게 되는데 그는 여기서 비만과 질병의 원인을 깨닫게 된다. 결국 현대의학으로는 비만과 질병을 해결할 수 없음을 솔직히 고백하게 된다.
사탕수수농장의 1세대는 주로 일본, 필리핀, 한국인들이었는데 그들은 살도 찌지 않고 거의 질병에 걸리지 않았다. 그러나 2세, 3세로 갈수록 과체중에 만성질병에 시달렸다. 이유는 음식이었다. 초기이민자들의 식사는 미국에 와서도 그들 나라에서 먹어온 것과 같은 방식으로 과일, 야채, 곡물을 먹고 있었다. 그러나 그들의 2세,3세들은 할머니 할아버지들이 먹던 채식위주의 식사에서 고기와 유제품, 그리고 패스트푸드 중심으로 완전히 바뀌어 있었다. 이후로 그는 방향을 바꾼다. ‘병을 고치는 의사’는 식품업계와 제약업계와 결탁하면서 ‘병을 만드는 사람’이 된다. 양심상 그는 약과 수술을 권하는 의사를 포기하고, ‘살을 빼고 병의 원인을 제거하는 건강전도사’로 새로운 인생을 살기 시작한다.
이 책은 일단 재미있다. 본인의 고백록 형식을 취했기 때문일까? 왜 병원에 가지 말아야하는가를 의사인 본인의 경험으로 얘기한다. 녹말음식이 어떻게 살을 빼고 병을 고치는가에 대한 이유를 진화론적으로 접근한다. 우유와 생선에 대한 허구, 단백질과 영양제에 대한 오해, 채식주의자이면서 뚱뚱한 사람들의 이유 등, 끝없는 이야기 보따리가 종합선물세트처럼 펼쳐진다. 광고와 방송은 광고주의 주장을 뛰어 넘지 못한다. 그 때문에 우리는 제약업계와 식품회사가 보내는 메시지를 뛰어넘어서 진실에 접근하기 힘들다. 맥두걸 박사는 이 책에서 우리가 의아해하면서 궁금했던 통념의 오류를 속 시원히 풀어 해쳐내 준다.
저자소개
저자 : 존 맥두걸
저자 존 맥두걸John A. Macdougall, MD은 고기와 유제품을 너무 먹어 18살에 중풍에 걸렸다. 친구들보다 20~30kg 더 비만이었다. 오랫동안 병원을 들락거렸지만 실패했고 그때 이후 다리를 절게 되었다. 무엇이 문제인지 알고 싶어 의대에 진학했다. 의사가 되었지만 약과 수술로 일시적인 고통을 덜어줄 수 밖에 없었다. 만성질환의 원인은 알 수 없었다. 하와이 사탕수수농장에서 책임의사로 일하면서 그는 깨닫는다. 1세는 병이 없는데 2,3세는 왜 병이 많을까? 육식과 유제품이 원인임을 알게 되었다. 이후 고기와 유제품의 해악을 널리 알리고, 녹말음식과 채식음식의 전도사가 된다. 맥두걸 프로그램을 열어 수만 명의 체중을 줄이고 병을 고친다. 12권의 베스트셀러를 내면서 150만 명이 그의 독자가 되어 지지를 표현했다. 비영리기관인 PCRM(책임있는 의료를 위한 의사회)을 이끌면서 정부에, 육식과 유제품 정책의 문제점을 제기하고 있다. 클린턴 전 미국대통령 자문의 역임.
역자 : 강신원
역자 강신원은 서울에서 문학을, 뉴욕에서 신문방송학을 공부했다. 오리콤, LG애드 등에서 카피라이터로 일했다. 세상의 달콤한 설탕물을 빨며 희희낙락 살았다. 상업자본주의의 나팔수 역할을 한 것을 나중에서야 반성했다. ‘남에게 보여주는 삶’에서 ‘내가 즐거운 삶’으로 방향을 틀었다. 조금 가난해졌지만, 비로소 행복해지기 시작했다. 번역서로는 <다이어트 불변의 법칙>, <나는 질병없이 살기로 했다>, <어느 채식의사의 고백>, <지방이 범인> 등이 있다.
목차
축하인사
추천사
저자 서문
1장 엉터리 의사였음을 나는 고백한다 - 27p
나는 말썽꾸러기 소년이었다│나는 가짜의사였다│환자들이 나의 스승이었다│다른 나라 사람들은 무얼 먹을까│병원은 나를 좋아하지 않았다│병원에서 당신은 환자가 아니다. 고객일 뿐이다
2장 인간은 녹말을 먹는 동물이다 - 43p
밥드셨습니까│녹말은 모든 음식의 기본이다│구석기시대에 인간은 무엇을 먹었을까? │고대이집트 귀족의 음식습관│전사(戰士)들은 무엇을 먹었을까│인간의 DNA가 녹말인간을 증명해준다│녹말, 다시 돌아오다│비만의 원인은 이미 알려져 있다
3장 녹말음식을 먹으면 왜 날씬해지나 - 61p
3명의 풍만한 여인들│녹말이 뚱보를 만든다고?│녹말은 지방을 만들지 않는다│매력있는 사람은 모두 날씬하고 건강하다│소식(小食)의 여왕, 나의 할머니
4장 동물성 식품에는 3가지 독성물질이 있다 - 77p
고기가 균형잡힌 음식이라고?│우리는 통념에 사로잡혀 살고 있다│독은 사람을 금방 죽이고, 육식은 천천히 죽인다│동물성식품은 모두 똑같이 나쁘다│육식의 3가지 독소: 단백질, 지방, 콜레스테롤
5장 녹말은 어떻게 인간의 병을 치유하는가 - 93p
해결방법은 너무 간단하다│음식만 바꾸면 의외로 빨리 치료된다│인간의 몸은 스스로 치유하는 능력이 있다│자연치유의 실례는 너무도 많다│심장병도 자연치유된다│관절염도 자연치유된다│암도 자연치유된다│만성질병은 반드시 멈춘다
6장 그러면 단백질은 어디서 섭취하나요? - 105p
당신의 통념은 광고가 만든 것이다│당신의 통념에는 과학이 빠져 있다│치턴튼 교수가 100년 전에 파헤친 진실│치턴튼 교수의 인체실험│전문가들의 결론: 단백질은 40~60g으로 충분합니다│식물성 단백질만으로 충분하다│쥐와 인간은 다르다│로스 박사가 제대로 된 결론을 내렸다│잘못된 믿음은 멈추지 않고 있다│마침내 미국 심장협회도 인정했다│모르면 속는다│녹말은 완벽하다
7장 그러면 칼슘은 어디서 섭취하나요? - 127p
우유는 칼슘덩어리?│우유는 당신의 뼈가 아니라 낙농업계를 튼튼하게 한다│소는 말이 없고, 사람은 거짓말을 한다│소는 무엇을 먹고 엄청난 칼슘을 만들어 내는가?│칼슘이 과도하면 몸에 치명적으로 해롭다│칼슘이 부족해서 몸이 아픈 적이 있는가?│낙농업계도 할 말이 없어졌다│우유의 단백질은 뼈에 심각한 손상을 준다│우유는 송아지를 위한 것 아닌가?│칼슘보충제는 왜 몸에 해로운가?│유제품은 매우 오염된 식품이다│유제품만 없애도 당신은 날씬해질 것이다
8장 어느 물고기 사냥꾼의 고백 - 145p
생선은 정말 몸에 좋을까?│오메가 3는 식물성 음식에 충분히 들어 있다│일본인도 생선보다 녹말음식을 더 많이 먹었다│생선은 수은이라는 치명적인 독이 있다│생선은 심장병에 매우 위험하다│과학적으로도 의견일치를 보았다│양식 물고기는 더 위험
하다│낚시여 물고기여, 잘가거라~
9장 뚱뚱한 채식주의자 - 163p
내가 만난 뚱뚱한 채식주의자│가짜음식에 속지 말기를…│지방은 그냥 지방일 뿐이다│견과류도 많이 먹으면 뚱뚱해진다│콩으로 만든 가짜음식들│가짜 콩음식은 왜 건강에 나쁜가?│가짜 콩음식은 칼슘밸런스를 깨트린다│콩에 대한 관심이 제도를 바꾼다│뚱뚱한 채식주의자는 어떻게 변했나
10장 영양제에는 영양이 없다 - 183
비타민부족으로 병에 걸린 사람을 보았나?│식물은 영양의 조화가 완벽하다│알약은 음식이 아니다│비타민D는 햇빛 한줌으로 충분하다│비타민D 부족이 아니라 육식이 문제다│비타민D의 가치는 지나치게 과장되어 있다│실내에서 하는 태닝은 절대 추천할 수 없다│영양은 자연에서 얻어라
11장 설탕과 소금은 죄인이 아니다 - 203p
인간은 진화론적으로 짠맛 단맛을 좋아한다│소금을 너무 좋아하면 죽을까?│소금을 줄이면 오히려 더 위험하다│인간은 소금을 사랑한다│소금은 얼마나 먹어야 할까?│인생은 좀 더 달콤해도 좋다│설탕은 지방도 당뇨도 만들지 않는다│혈당지수(GI)가 상업적으로 악용되고 있다│그러나 단순당은 문제가 있다│몸의 자연적인 욕구를 지나치게 거부하지 마라
부록 : 정부는 국민의 건강이 아니라 식품업계를 대변한다
옮긴이의 말
원본출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