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우리는 이 세계를 물려받은 몇 안 되는 행운의 존재들이다!
빅 히스토리가 선사하는 세상과 인간을 보는 새로운 관점
● 소행성 충돌 공룡멸종설을 밝혀낸
저명 지질학자 ‘월터 앨버레즈’의 저서
● 이강환 서대문자연사박물관 관장 번역
● 이정모 서울시립과학관 관장 추천
다양한 분야를 단순히 결합했다고 해서 빅 히스토리가 되는 것은 아니다. 우주, 지구, 생명, 인류라는 네 가지 큰 구슬과 함께 인간의 삶에 얽힌 소소한 구슬을 인류 원리를 중심으로 꿰어야 빅 히스토리다. 『이 모든 것을 만든 기막힌 우연들』은 서 말의 구슬을 제대로 꿰어 보배로 만든 최초의 빅 히스토리 책이라고 단언할 수 있다. 공룡을 멸종시킨 다섯 번째 대멸종의 비밀을 밝힌 지질학자 알바레즈는 138억 년 우주의 역사에서 우리가 등장한 사건은 연속적인 우연의 결과임을 드라마틱하게 보여주면서 독자의 시야를 넓혀 준다. 자신의 존재에 대한 경외감과 우주에 대한 겸손함을 샘솟게 하는 책이다.
- 이정모 (서울시립과학관장)
저자소개
저자 : 월터 앨버레즈
저자 : 월터 앨버레즈
저자 월터 앨버레즈 Walter Alvarez
1940년 미국 버클리에서 태어나 자랐고 프린스턴 대학교에서 지질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UC 버클리 대학교의 지질학 교수이다. 그는 노벨물리학상 수상자인 아버지 루이스 월터 앨버레즈와 함께 공룡의 멸종 이유를 밝힌 ‘충돌 이론‘을 발표해 과학계의 주목을 받았다. 2006년부터 UC 버클리 대학교에서 ‘빅 히스토리: 우주, 지구, 생명, 인류’라는 제목으로 강연을 시작했고, 국제 빅 히스토리 협회International Big History Association를 설립하는 등 빅 히스토리를 알리고 학문으로 정착시키는 데 힘을 쏟았다. 2002년 지질학에서 가장 영예로운 상인 펜로즈 상을 수상하였으며 『성 프란치스코의 산맥The Mountains of St. Francis』과 베스트셀러 『티렉스와 종말의 분화구T. Rex and the Crater of Doom』의 저자이다.
역자 : 이강환
역자 이강환
서울대학교 천문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영국 켄트대학교에서 로열 소사이어티 펠로로 연구했고, 국립과천과학관에서 천문 분야와 관련된 시설 운영과 프로그램 개발을 했다. 현재 서대문자연사박물관 관장이며 글, 강연, 팟캐스트 등 여러 매체를 통해 여러 사람들에게 과학을 알리는 일을 한다. 지은 책으로 『우주의 끝을 찾아서』, 『외계생명체 탐사기』(공저), 『과학하고 앉아있네 7』(공저), 『빅뱅의 메아리』 등이 있으며 『우주의 끝을 찾아서』로 제55회 한국출판문화상을 수상했다. 『세상은 어떻게 시작되었는가』, 『우리 안의 우주』, 『신기한 스쿨버스』, 『스티븐 와인버그의 세상을 설명하는 과학』, 『우리는 모두 외계인이다』 등 다수의 과학서를 한국어로 옮겼다.
역자 : 이정은
역자 이정은
서울대학교 지구과학교육과에서 학사 학위를, 서울대학교 천문학과에서 석사 학위를, 미국 텍사스 대학 천문학과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NASA 허블 펠로로 UCLA에서 연구를 수행하였다. UCLA에서 운석 분석을 통해 지구를 포함한 태양계 생성을 연구하는 행성과학(planetary science)에 입문하였고, 천문학과 행성과학을 연결하는 연구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경희대학교 후마니타스 대학의 과학중핵과목인 "빅뱅에서 문명까지: 우주, 생명, 문명" 개발에 참여하였다. 현재 경희대학교 우주과학과/우주탐사학과 교수이다. 우리 은하 내에서 별이 어떻게 태어나는지, 우리 태양계가 어떤 조건에서 태어났는지 연구한다. 필연과 우연으로 점철된 인류의 궤적을 빅 히스토리의 관점에서 과학적으로 이해하고자 하는 시도에 동참함을 뜻깊게 생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