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을 지워 주는 문방구
제11회 건국대학교 창작동화상에서 예심을 거쳐 본심에 오른 총 5편의 작품 중에서도 가장 좋은 평가를 받았던 『기억을 지워 주는 문방구』. 자칫 어려울 수 있는 기억이라는 소재를 통해 조금만 힘든 일이 생기면 쉽게 현실을 부정하고 외면하려는 아이들의 이야기를 합니다. 또 힘든 일들을 함께 이겨내면서 자라나는 친구들과의 진정한 우정이 어떤 힘을 가지고 있는지 알려줍니다. 아이들은 기발하고 새로운 형식의 이야기를 읽으면서 한층 더 성숙해지는 기회를 갖게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