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1985년 출간되어 20여 년만에 개정판을 펴내는 정비석의 『삼국지』 제4권. 원전의 내용을 충실히 다루며, 역사적 사실을 뛰어넘는 상상력과 저자 특유의 유려한 문체를 통해 방대한 삼국지를 재구성한 작품이다. 저자는 사실적이면서도 웅장하게 각 장면을 묘사함으로써 삼국지의 소설적인 재미를 극대화시킨다. 특히 생동감 넘치는 대화체는 이야기의 흐름과 맛을 살리고, 수많은 등장인물의 독특한 개성을 보다 매력적으로 표현해 내고 있다.
목차
절묘한 탈출극
주유의 분사
봉추 선생과 마등
마초의 복수전
위수의 지구전
이간책
장송의 변심
유비, 서촉으로 진군하다
조조 위공이 되다
부수관 점령
위연의 실패
공명의 서촉행
낙성 공방전
풍운 속의 마초
가맹관에서 맺은 인연
형주 쟁탈전
감년의 결사대
불타는 장안성
장비의 깊은 계책
노장의 큰 전공
칠순 노장이 하후연을 베다
섣부른 배수진
사람을 죽인 닭의 갈비
한중왕 유현덕
방덕, 관을 지고 출전하다
신의 화타
관운장의 패전
외로운 성에 지는 해
사후의 관운장
간웅의 죽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