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조선 역사상 가장 파란만장했던 여인, 인수대비!
자신의 야망을 위해 혼란스러운 시대를 헤쳐나간 인수대비의 삶을 그린 신봉승의 역사소설 『왕을 만든 여자』 제2권. 태평성대의 세종 시대가 막을 내리고 뒤를 이은 문종이 병으로 일찍 세상을 뜨자, 조선왕조는 권력을 향한 치열한 암투에 휩싸인다. 이 파란의 시기에 큰 야망을 품고 끝내 꿈을 이뤄낸 여인 인수대비가 있었다. 이 소설은 단종부터 세조, 예종, 성종, 연산군에 이르기까지 조선왕조 5대 임금을 거치며 세상을 읽고 역사를 만든 인수대비의 삶과 야망을 그려냈다. 인수대비와 왕들은 물론, 수양대군과 김종서, 한명회 등 권력을 둘러싼 인물들의 이야기를 함께 풀어놓았다.
▶ 이 책은 1999년에 출간된 <인수대비>(전3권)의 개정판입니다.
저자소개
저자 : 신봉승
저자 신봉승 辛奉承은 1933년 강릉에서 출생, 경희대 국어국문학과 및 동 대학원 졸업했다. 시나리오작가협회 회장을 역임했고, 대한민국 문화예술상, 보관문화훈장 등을 수상했으며 현재 추계예대 문화예술경영대학원 석좌교수로 재직 중이다. 『현대문학』에 시·문학평론을 추천받아 문단에 나온 이후, 시인, 소설가, 극작가, 문학평론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활동, 철저한 고증을 거친 작품으로 독자들에게 역사의식을 불어넣어왔다. 1980년대 MBC 대하사극 <조선왕조 500년>을 비롯해 <왕조의 세월> <한명회> 등 숱한 히트작을 발표하며 역사드라마의 현장을 개척한 그는 ‘역사’와 ‘문학’을 이어온 산증인이자 명실공히 대한민국 사극 장르를 대표하는 최고의 작가다. 그의 역사소설과 역사드라마에는 ‘역사는 지나간 과거만의 기록이 아니라, 미래로 이어지는 맥락’이라는 역사인식이 일관되게 흐르고 있다. 저서로는『대하소설 조선왕조 5백년』(전48권), 『소설 한명회』(전7권), 『이동인의 나라』등의 역사소설을 비롯하여 『양식과 오만』, 『신봉승의 조선사 나들이』, 『역사 그리고 도전』(전3권), 『역사란 무엇인가』, 『TV드라마 · 시나리오창작의 길라잡이』 등 다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