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보 이반
러시아의 대문호 톨스토이의 단편으로, 군대도 필요 없고, 돈도 필요 없는 나라를 만드는 이반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반의 형 세몬과 타라스는 각각 군인과 상인으로 나라를 정복하고, 재산을 모으는데 열심이다. 반면 이반은 화내지 않고, 욕심 내지 않고, 묵묵히 자기 할 일만 열심히 하며 산다. 때문에 이반은 바보라 불리고 가진 것도 없지만, 악마조차 그를 불행하게 만들 수 없었다. 사람답게 산다는 것이 무엇인지 그리고 어떻게 하면 행복하게 살 수 있는지 새삼 깨닫게 하는 이야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