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물개섬의 세이야, 잘 있니?』는 편지를 주고받으며 우정을 나누는 구보와 세이의 우정과, 두 사람에게 편지를 배달하는 수습 물개 우편배달부 자라시의 모험을 그린 동화이다. 그 두 이야기 중 자라시의 이야기가 큰 비중을 차지한다. 주위 친구들의 믿음과 응원으로 점차 능숙한 배달부로 성장하는 모습이 가슴 따뜻하게 펼쳐진다.
자라시는 수습 물개 우편배달부이다. 고래곶에서 열린 물개 수영 대회에 나갔다가 숨이 차서 포기하려고 했을 때 결승점까지 함께 헤엄쳐 준 물개 배달부를 존경한 나머지 자신도 배달부가 되었다. 한편 구보는 바닷물 뿜어 올리기 연습을 하기 위해 물개섬을 떠나 당분간 고래곶에 살고 있다. 구보가 없어 쓸쓸해진 물개섬의 세이를 위해 자라시는 구보와 세이가 주고받는 편지를 배달한다. [양장본]
저자소개
저자 : 이와사 메구미
지은이_이와사 메구미
1958년 동경에서 태어났다. 다마(多摩)미술대학 그래픽디자인과를 졸업한 후, 1986년까지 같은 대학 학과 연구실에서 근무했다. 작품으로는 『나는 아프리카에 사는 기린이라고 합니다』, 『나는 고래곶에 사는 고래라고 합니다』, 『버펄로 아저씨의 선물』, 『캥거루 아주머니의 장보기』 등이 있다. 남편과 두 아들과 함께 도쿄 도 다마 시에 살고 있다.
그린이_ 다카바타케 준
1948년 일본 아이치현에서 태어났다. 아이치(愛知)교육대학 미술과를 졸업하고, 현재 도카이(東海)여자대학 교수로 있다. 그림책 『누구의 자전거』로 볼로냐 국제아동도서전 그래픽상을 수상했다. 작품으로는 『나는 아프리카에 사는 기린이라고 합니다』, 『나는 고래곶에 사는 고래라고 합니다』, 『여보세요…』, 『백호마기』 시리즈, 『피스랜드』, 『춤을 춥니다』, 『돼지와 곰들이 두근두근』, 『멍멍멍멍』, 『이상한 숲의 야야』 등이 있다. 기후 현에 살고 있다.
옮긴이_ 김경화
1971년 대전에서 태어나 충남대학교 예술대학을 졸업했다. 그동안 옮긴 책으로는 『이야기가 있는 세계 지도』, 『요정과 전설의 섬 브리튼으로의 여행』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