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세계의 역사를 바꾼 전쟁 ‘살라미스 해전‘을 새롭게 살펴보는 책. 세계 4대 해전 중 하나인 살라미스 해전은 페르시아의 크세르크세스 대왕이 부왕의 뜻을 이어받아 그리스 세계를 세 번째로 침공하여 벌어진 전투로, 세계사를 유럽 중심으로 돌려놓은 문명사적 대전환점이 되었다.
이 책은 동ㆍ서양의 유례없는 대격돌인 살라미스 해전을 생생하게 재현해내었다. 저자는 그리스 해역에서 벌어진 동서 간의 흥미진진한 전쟁담을 통해, 고대 전투를 새롭게 분석하고 있다. 또한 고고학, 기상학, 법 과학에 대한 최근의 연구 성과를 반영하고 자신의 경험에 근거하여, 역사의 중심축이 된 전쟁이자 헤로도토스 고전의 바탕이 된 살라미스 해전에 대한 기존의 관점을 뒤바꿔놓고자 했다.
목차
살라미스 해전의 전개 상황
살라미스 해전에 쓰인 함선들
프롤로그 피레우스
진격
[제1장] 아르테미시움
그리스 사령관, 테미스토클레스
그리스 정복을 향한 야망
페르시아 함대를 강타한 몬스터 폭풍
죽음의 춤, 디에크플루스 전술
3일간의 아르테미시움 전투
아테네 군의 철군
[제2장] 테르모필라이
스파르타 왕, 레오디다스의 최후
테르모필라이 협로가 뚫리다
‘영웅들의 지배자’ 크세르크세스
다리우스의 유산
크세르크세스의 외교술과 심리전
헬레스폰토스 해협에 폭풍우의 죄를 묻다
크세르크세스의 눈물
[제3장] 아테네
환관 헤르모티모스의 복수
아테네에 입성하는 페르시아 군대
테미스토클레스 포고령
자유를 위한 결의
유랑을 떠나는 아테네 시민들
야만에 짓밟히는 아크로폴리스
[제4장] 살라미스
스파르타 전사, 에우리비아데스
피란민으로 북적이는 섬, 살라미스
자유를 위한 동맹 도시들
최후의 결전장, 코린트냐 살라미스냐
함 정
[제5장] 팔레론
전투하는 여왕, 아르테미시아
페르시아 참모회의
크세르크세스, 해전에 운명을 걸다
[제6장]
거짓 정보
테미스토클레스의 위험한 승부수
‘정의로운 자’ 아리스티데스
[제7장] 팔레론에서 살라미스로
시돈 왕, 테트람네스토스
인종도 계급도 다양한 페르시아 해군
살라미스로 대집결
페르시아 함대로 에워싸인 바다
[제8장] 살라미스
시인 아이스킬로스의 참전
이름없는 민중들의 전투
승리를 기원하는 희생 제물
어둠 속의 회합
전투
[제9장] 살라미스 해협: 오전
함정
그리스의 선제공격
충각 공격과 육탄전의 아수라장
그리스를 향한 승리의 미소
해상 민족 페니키아인 부대를 격파하다
페르시아 총사령관 아리아비그네스의 죽음
[제10장] 살라미스 해협: 오후
아미니아스의 추격
해전의 주역, 가난한 노잡이들
패주하는 페르시아 군
아르테미시아의 속임수
[제11장] 살라미스 해협: 저녁
아이기나의 킬러 함선
아이기나인의 설욕
살라미스 해전의 영웅들
코린트, 변절이었나? 작전이었나?
피로 물든 바다의 재앙
페르시아는 왜 패했나?
퇴각
[제12장] 팔레론
죽은 자와 살아남은 자
크세르크세스의 세가지 실책
퇴각하는 페르시아 군
[제13장] 안드로스 섬
불안전한 승리
새로운 국면
테미스토클레스, 승리의 권리를 요구하다
신들에게도 전리품 분배
영광의 그늘
에필로그 수사
감사의 말
옮긴이의 글
주석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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