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연애곡선
- 저자
- 고사카이 후보쿠
- 출판사
- 파라북스
- 출판일
- 2009-01-15
- 등록일
- 2016-08-16
- 파일포맷
- PDF
- 파일크기
- 3MB
- 공급사
- 교보문고
- 지원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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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의학과 생리학을 소재로 한 미스터리 소설!
일본 미스터리 소설의 선구자 고사카이 후보쿠의 단편집『연애곡선』. 의대 교수였던 후보쿠는 1920년대 일본 문단에 의학 지식으로 무장한 새로운 형태의 미스터리 소설을 발표하며 반향을 일으켰다. 당시에는 널리 알려지지 못했지만 그가 죽은 뒤 소설과 에세이를 포함한 전집이 17권이나 출판될 만큼 후대 미스터리 작가들에게 큰 영향을 미쳤다.
이 단편집에는 후보쿠의 대표작들이 담겨 있다. 전통과 현대가 뒤섞인 1920년대 특유의 분위기가 살아 있는 작품들이다. 후보쿠는 집착과 질투, 자기애와 끝없는 탐욕, 복수심 등 인간의 본성에 대한 이야기를 독특한 상상력으로 풀어놓았다. 탄탄한 의학 지식과 생리학 지식, 인간 본연의 심리, 괴기스러운 분위기, 놀라운 반전의 조합이 돋보인다.
표제작 <연애곡선>은 실연 당한 사람의 심장에 또 다른 실연 당한 사람의 피를 흘려 넣어 심장의 변화를 기록하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얼간이의 복수>에서는 주임 교수와 미모의 환자에게 얼간이라고 놀림 당한 한 의대생의 섬뜩한 복수가 펼쳐진다. 그밖에도 일본 미스터리 소설의 원류를 확인할 수 있는 다양한 작품들을 수록하였다. [양장본]
저자소개
저자 : 고사카이 후보쿠
저자 고사카이 후보쿠(小酒井不木)는 1890년 10월 8일 일본 아이치현에서 태어났으며 도쿄대학 의학부에서 생리학과 혈청학을 전공했다. 도호쿠대학의 교수로 재직한 그는 당시 생리학 분야의 세계적인 권위자였다. 1921년 <신청년>이라는 잡지에 탐정과 범죄를 주제로 한 소설과 논문을 발표한 후 1924년부터 본격적으로 추리소설가로 활동했지만 1929년 40세의 나이로 짧은 생을 마감했다. 의학과 생리학을 소재로 당시로서는 전무한 미스터리 소설을 개척한 그는 일본 추리소설의 아버지라 불리는 에도가와 란포의 스승으로서 현대 일본 미스터리 소설의 선구자이다.
역자 : 홍성필
역자 홍성필은 초등학교 1학년 때 일본 도쿄로 건너가 12년간 생활하고 귀국 후 서울대학교 법과대학을 졸업했다. 현재 시사일본어학원에서 일본어 강사로 재직하며 일본어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번역작품으로 장편《미남자와 부랑자》, 단편〈흉폭한 입〉, 〈태양풍교점〉,〈지구가 된 사나이〉 등이 있다.
목차
보기 드문 범죄
얼간이의 복수
연애곡선
메두사의 머리
수술
죽음의 키스
유전
시체양초
어리석은 자의 독
혈우병
안락사
안마사
투쟁
옮긴이의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