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세계 경제 위기에 맞선 연방준비제도 전 의장 버냉키의 생생한 강의를 듣다!
『벤 버냉키 연방준비제도와 금융위기를 말하다』는 미국의 저명한 경제학자이자 연방준비제도이사회의 14대 의장인 벤 버냉키의 2012년 3월 조지워싱턴 대학교 강연 내용을 엮은 것이다. ‘연방준비제도가 금융위기에 어떻게 대응했는가‘에 대한 내용으로, 연방준비제도의 과거와 현재를 넘나들며 알기 쉽게 설명한다. 이를 통해 연방준비제도의 금융위기 대응에 역사적 맥락을 제시함으로써 지난 6년 동안 연방준비제도의 정책 활동이 중앙은행의 역사적 역할에 부합했음을 보여준다.
우선 20세기 전반에는 대공황을, 후반에는 인플레이션을 겪어낸 연방준비제도의 역사의 흐름을 살펴본다. 이어 2008년 금융위기의 생성 과정에 접하게 되면서 연방준비제도가 수행해온 역할을 본격적으로 안내한다. 금융위기가 급박하게 전개되는 와중에서 연방준비제도가 취했던 최종 대부자로서의 대응을, 위기의 여파로 닥쳐온 경기침체로부터 연방준비제도가 회복을 도모하는 과정에서 실시한 통화정책적 대응을 균형감 있게 다루고 있다.
저자소개
저자 : 벤S. 버냉키
저자 : 벤S. 버냉키
저자 벤 S. 버냉키Ben S. Bernanke는 미국의 저명한 경제학자이자 연방준비제도이사회의 14대 의장이다. 하버드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매사추세츠공과대학교(MIT)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스탠퍼드대학교와 프린스턴대학교에서 경제학 교수로 재직했으며, 2002년 9월부터 연방준비제도이사회 위원을 근 3년간 역임한 후 2005년 6월부터는 백악관 대통령경제자문위원회 의장을 맡았다. 이후 2006년 2월 앨런 그린스펀의 뒤를 이어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 의장으로 취임, “대공황 이후 최악의 경제 위기”인 글로벌 금융위기에 맞서 세계 경제를 진두지휘했다.
버냉키 전前 의장은 역사상 유례없는 비전통적 통화정책으로 글로벌 금융위기와 뒤이은 대침체에 효과적으로 대응했다고 평가받으며, 2009년에는 『타임』지의 올해의 인물로 선정되기도 했다. 2014년 1월 자넷 옐런 신임 의장의 취임과 함께 연방준비제도이사회 의장직
에서 퇴임했다.
주요 저서로는 Essays on the Great Depression, Inflation Targeting: Lessons from the International Experience(공저), Principles of Economics(공저) 등이 있다.
역자 : 김홍범
역자 김홍범은 경상대학교 경제학과 교수. 서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한국은행 조사제2부행원을 지낸 후, 미국 뉴욕주립대학교에서 화폐경제학 전공으로 경제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주요 저서로는 『한국 금융감독의 정치경제학』, 『한국 금융감독 개편론』과『화폐와 금융시장』(공저) 등이 있고, 찰스 굿하트가 지은 『중앙은행의 진화』와 앨런 블라인더가 지은 『중앙은행의 이론과 실제』(공역) 및 『소리 없는 혁명?중앙은행의 현대화』(공역) 등을 우리말로 옮겼다.
역자 : 나원준
역자 나원준은 경북대학교 경제통상학부 교수. 서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한국신용평가(주)에서 구조화금융 평가실무를 수행했다. 서울대학교 대학원에서 거시경제학 전공으로 경제학 박사학위를 받았고 글로벌 금융위기 기간에는 SK텔레콤 경제연구실에서 장단기 환율 전망을 담당했다. 밀턴 프리드먼과 안나 슈워츠가 공저한 『대공황, 1929~1933년』(공역)을 우리말로 옮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