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천안함은 좌초입니다 !
- 저자
- 신상철 저
- 출판사
- 책보세(책으로 보는 세상)
- 출판일
- 2012-12-13
- 등록일
- 2014-02-25
- 파일포맷
- EPUB
- 파일크기
- 7MB
- 공급사
- 예스이십사
- 지원기기
-
PC
PHONE
TABLET
웹뷰어
프로그램 수동설치
뷰어프로그램 설치 안내
책소개
“합참은 조사보고서의 40여 항목을 날조했으며,
감사원은 이를 적발했으나 ‘기밀’이라며 대부분 덮고 말았다.”
조선해운 전문가로서 천안함 사고 민관합동조사단에 참여했던 저자가 천암함 사고는 좌초였다는 증거를 제시한 책이다. 저자는 항해사이자 해군 장교 출신으로, 배를 13척이나 만든 조선 전문가이다. 그런 그가 천안함 사고 민관합동조사단에 민주당 추천 조사위원으로 참여했다가 본의 아니게 그만 '투사'가 되고 말았다.
합조단은 "천안함은 (북한군 어뢰 공격에 의한) 폭침"이라는 결론을 미리 정해놓고 그에 아귀를 짜 맞추기 위한 단체에 불과했던 것이다. 결국 최종 조사보고서를 결론에 맞추어 40여 군데나 날조해 발표하기에 이르렀으며, 감사원은 그런 사실을 적발하고서도 '기밀'이라는 미명 아래 대부분 덮고 말았다. 천안함 사고의 배후에 북한이 있었다고 주장하는 정부와 관련 기관은, 과학적 분석 끝에 천안함 사고는 좌초였다는 결론을 낸 저자를 기소했다.
책에는 좌초의 가능성을 처음부터 배제한 채 하나의 결론만을 도출하려는 합동조사단의 분위기, 그리고 천안함 사고가 좌초인 전문가적 견해 등 천안함 사고를 둘러싼 다양한 움직임이 담겨 있다. 저자는 "진실을 밝히는 것, 그것은 이 불행한 사건을 겪어야만 했던 이 시대 우리에게 주어진 작지만 가장 커다란 과제다. 그래야 우리는 이러한 불행을 다시 겪지 않을 것이며 이 사건을 통해 얻게 될 소중한 교훈은 앞으로 이러한 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는 매우 중요한 자료가 될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말한다.
저자소개
1958년 서울에서 태어나 1982년 한국해양대학 항해학과를 졸업했다. 1982년 한국함대 해군 소위로 임관하여 1984년 중위로 전역했다. 1984년 대한선주(현 한진해운)에 입사하여 컨테이너선 항해사, 삼성조선소(거제) 신조선 파견 감독, 대한조선공사(부산) 파견 수석감독으로 일하다가 1992년 퇴사하면서 조선해운업계를 떠났다. 2010년, 천안함 사고 직후 민주당 추천 조사위원으로 천안함 사고 조사에 참여한 이후로 지금껏 천안함 사고 진실 규명에 전념하고 있다.
1992년 의료법인 한솔의료재단 산하 의료기관에 입사하여 1999년까지 전산실장, 심사과장, 기획실장 등으로 일했다. 그 기간에 마산대학 보건행정과 겸임교수로서 병원전산학, 원무관리, 의료보험청구 등을 강의했다. 1999~2004년에는 병원 전산시스템 관련 사업 및 IT 사업에 뛰어들어 부산·경남 일대 10여 개 병원의 전산시스템을 개발했으며, 코리아닷컴 및 서울닷컴 사업본부장을 지냈다. 2002년부터는 서프라이즈 및 조인스닷컴 개혁 논객으로 활동했으며, 2004년에는 서프라이즈 사업본부장, 2006년에는 서프라이즈 대표이사로 선임되었다. 2011년에는 인터넷언론 ‘진실의길’을 창립하여 현재 대표이사로 있다.
목차
여는 글 / 프롤로그 - 국방장관에게 보낸 공개서한
제1장 속보 - 최초 보고 “천안함은 좌초입니다!”
“해군 초계함 백령도 인근 해역에서 반파 후 침몰 중”
천안함 침몰은 한 번이 아닌 두 번에 걸친 일련의 ‘사고’
제2장 의문 - 좌초는 검토 대상이 아니란 말이오!
합동조사단에 민간 조사위원으로 참여하다
천안함 첫 조사 그리고 ‘짜고 치는 고스톱’
“당신, 자격 있어?”
나는 박사도 아니고 논문 한 편 쓴 적 없다
제3장 흔적 - “모든 사라지는 것들은 흔적을 남긴다”
최초 보도와 최초 보고서의 중요성
천안함 함수 사진의 진실을 밝히다
국방부는 침몰된 천안함 수색을 고의로 회피했다
제3의 부표와 한주호 준위의 죽음
제4장 추적 - 천안함은 어떻게 좌초 후 충돌하여 세 동강났을까
해작사 작전처장, “천안함 9시 15분 좌초라고 보고했다”
해도 ‘수심 분석’으로 살펴본 천안함 사고의 진실
천안함 선체에 나타난 좌초의 증거
일련의 두 사건 중 최초의 사건을 ‘좌초’로 결론 내린 배경
프로펠러가 관성으로 휘어졌다는 어처구니없는 논리
어선도 피해 다닌다는 백령도 해역의 그 위험한 지점
제1의 사고 ‘좌초’ 후 발생한 ‘제2의 사고’는 무엇인가
제5장 허구 - 거짓말, 거짓말, 거짓말… 끝도 없는 거짓말
폭발의 가능성은 존재하는가
‘폭발’은 얼마나 무서운 것인가
천안함 ‘폭발’의 허구를 말해주는 10가지 증거
제6장 증거 - 사실을 조작하고 진실을 은폐하기에는 증거가 너무 많다
천안함은 ‘좌초’에 이어 ‘충돌’했다
천안함이 ‘좌초 후 충돌’했다는 증거
분명히 뭔가와 충돌하여 침몰한 것으로 ‘확인’된 천안함
제7장 뒷이야기 - 도대체 국민들 모르게 무슨 일들이 벌어진 걸까
‘빙고?!’
합참 오병흥 준장의 고민
꼬리에 꼬리를 무는 ‘우연’의 퍼레이드
과학의 이름으로 과학을 더럽힌 과학자들
합조단 구원투수로 나섰던 송태호 교수
에필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