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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의 교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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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의 교과서

저자
명로진 저
출판사
퍼플카우
출판일
2013-04-09
등록일
2014-02-25
파일포맷
EPUB
파일크기
40MB
공급사
예스이십사
지원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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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남자만을 위한 남자의 교과서
남자들이여 콘크리트 벽 너머의 야성을 찾아라!



요즘 남자들은 기죽어 있다. 직장에서는 상사와 갑에게 잘 보여야 하고, 집에서는 듬직한 남편이어야 한다. 아이들은 아이폰이나 닌텐도가 거저 생기는 줄 알고, 마누라는 항상 생활비가 부족하다고 한다.

아이를 좋은 학교에 입학시키기 위해 열심히 뛰어다니던 한 남자는 부인에게 “당신은 아이 교육에 관심이나 있나요?”라는 말을 듣는다. 또 한 남자는 회의 중에 “집에 올 때 50리터짜리 쓰레기봉투 사오라”는 전화를 받고, 미팅을 가던 중에 어머니에게 “김치 왜 안 가져가냐”는 전화를 받는다. 한국 남자들은 해야 할 일이 너무 많다. 이 책은 ‘역할피로’에 지친 남자들의 이야기를 비롯해 아내나 여자친구에게 들키고 싶지 않은 남자들의 욕망까지 남자들의 속마음을 담았다.

20년 경력의 배우이자 글쓰기 강의로 유명한 저자 명로진은 일, 가오, 눈물, 권력, 섹스, 축구 등 남자의 본심을 엿볼 수 있는 46개의 단어를 뽑아 다시 정의한다. 또한 이 책은 “정말 멋진 남자란 어떤 남자일까?”라는 질문에 대한 대답이기도 하다.

저자는 어느 날 음악을 전공하는 아이가 연습하는 피아노 소리를 듣고, ‘더 일해야지’가 아니라 ‘더 놀아야지’라는 생각으로 급히 영화관으로 향했다고 한다. 대부분의 아빠들은 아이가 뭔가를 열심히 하면 ‘내가 더 열심히 일해서 저 아이 뒷바라지를 해야지’ 하고 생각한다. 하지만 저자는 이게 바로 남자가 파멸하는 지름길이라고 한다. 모든 걸 버리고 이기적으로 살아야 한다는 것이 아니다. 책임감을 지키려면 자신을 제대로 돌봐야 한다고 말하는 것이다.

남자들은 요즘 직장에서, 집에서, 학부모총회에서, 동창회에서, 잠자리에서 기죽어 있다. 돈을 많이 벌든 적게 벌든 하는 일에 인정받고 싶다. 콘크리트 벽에 갇혀서 위아래 눈치 보는 것 말고 뭔가 더 큰일을 하고 싶다. 아마존이나 사하라 사막으로 떠나고 싶고, 스포츠카로 대륙을 질주해보고도 싶다. 이 책은 누구보다 중요한 것은 ‘나’라고 말해준다. 그리고 아빠나 아들, 남편, 남자친구 말고 ‘남자’ 당신을 찾아보라고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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