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신지식인 1호」로 선정된 영화감독 심형래씨의 자전 에세이. 저자는 이 책에서 사회적 편견을 딛고 영화감독으로 데뷔하기까지의 고생담, 영화 「티라노의 발톱」 「파워킹」 「용가리」 등의 제작과정, 자신만의 독특한 영화철학 등을 상세하게 기술하고 있다. 책말미엔 한국 영화산업의 부흥을 꿈꾸며 `영구아트 무비`에서 일하는 젊은 영화인들의 얘기가 실려 있다.
목차
1. 예술은 몰라도 영화는 안다
나는 지금 칸느로 간다/ 용가리는 이렇게 부활했다/ 용가리 콘돔 작전/
충무로가 팔리지 않는 이유/ 내가 거꾸로 가는 몇 가지 이유
2. 잘나가던 코미디언에서 맨발의 영화인으로
주민등록증 좀 봅시다/ 엉뚱한 보온 브래지어의 꿈/ 인기 절정의 자리에서 영화를 만나다/
남기남 감독, 그리고 `영구와 땡칠이`/ 공룡을 만들어라!/ 제작비 24억원을 삼킨 `티라노의 발톱`/
심형래 영화는 회관과 예식장에만 걸어라?/ `파워킹`과 `드래곤 투카`를 수출한다/
못해서 안하는 게 아니라 안하니까 못한다
3. 세상을 새롭게 보는 10가지 방법
완전히 버리고 거꾸로 간다/ 시장지도를 읽어라/ 팔릴 수 있는 걸 만들어라/
로마에 가면 로마법을 따르라/ 미래의 고객을 잠아라/ 매니아만이 살 길이다/
상상할 수 있다면 만들 수도 있다/ `튀는` 이류에서 일류가 나온다/
잘 훈련된 전문가 집단이 필요하다/ 쓰러지고 넘어져도 오직 한 길만 간다
4. 나는 테마파크를 꿈꾼다
나를 위한 변명/ 영구아트무비의 시계는 멈추지 않는다/ 한국의 ILM 양평동 스튜디오/
인간의 꿈을 실현시켜주는 SFX의 세계/ 대학 연극영화과가 변해야 우리 영화가 산다/
미국엔 유니버설 스튜디오, 한국엔 영구 테마파크/
이 책을 마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