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랑끝에 나를 세워라
토큰 세 개로 출발해 화진화장품 부회장의 자리에 오르기까지 저자의 드라마틱한 인생역정을 소개한 책. 능력의 임계점을 뛰어넘어 운명과 과감히 맞설 때 비로소 숨겨져 있던 자신의 능력을 발휘할 수 있다는 것이 저자의 지론이다. 서민 가계는 물론이고 중소기업과 대기업, 나아가서는 국가경제까지도 벼랑 끝에 내몰린 요즈음, 그래서 더욱 많은 것을 느끼게 하는 책이다.
특히 이 책은 ‘할 수 없다는 정신적 장애’에서 벗어나라는 일갈로 시작된다.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자신부터 달라져야 한다는 것이다. 절망과 비관, 무기력, 냉소주의를 한시 바삐 떨쳐버리고 ‘내가 내 운명의 주인’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인간의 무한한 잠재력과 ‘진정한 승자는 최후에 웃는다’는 가장 기본적인 삶의 이치를 깨닫게 해주는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