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희가 책이다 - 청소년, 무엇을 어떻게 읽을 것인가
16년 간 학교도서관을 운영하며, 청소년 독서교육을 위해 힘써온 저자가 자신의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청소년 스스로 책과 친해지는 방법, 읽을 만한 책 등을 소개한 책이다. 청소년들의 눈높이에 맞추어 청소년이 직접 책을 고르는 방법, 저자가 다섯 가지 분야에서 까다롭게 가려뽑은 66권의 좋은 책, 그 책들을 어떻게 읽으면 좋을지 등에 대해 체계적으로 설명했다.
저자 허병두는 책으로 따뜻한 세상을 만드는 교사들(책/따/세)을 조직하여 때마다 청소년을 위한 권장도서목록을 만들고, 청소년 독서 활성화를 위한 여러가지 사업을 추진해온 인물이다. 책이 한 사람의 인생을 바꿀 만한 힘을 가지고 있다고 믿는 저자는,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청소년 시기에 우리 청소년들이 소중한 책읽기 경험을 갖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이 책을 쓰게 되었다고 한다.
단순히 책을 읽는 것을 넘어서서 청소년 스스로가 아름답게 만들어져 가는 한 권의 책과 같이 되길 바라는 마음이 소중하게 담겨 있다. 청소년들에게는 책읽기의 나침반이, 부모들에게나 교사들에게는 청소년 독서교육 자료가 되어줄 책이다. 부모와 교사들은 함께 출간된 「푸른영혼을 위한 책읽기 교육」을 통해 더욱 실제적인 지침들을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