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둥이 행진곡
이 책은 박재형의 창작동화집으로써 저자는 여러 창작집으로 아동 문예. 기독교 아동 문학 신인상을 받은적이 있다. 이 책에 실린 이야기는 교훈과 지혜가 담긴 내용뿐 아니라 웃음과 감동의 눈물을 자아내는 아름다운 대목들도 많다.
쌍둥이 형 대흥이와 동생 대환이를 혼동해서 잘못한 형대신 벌을 받게 한 교감 선생님의 실수, 짝궁 생일에 선물 대신 봉숭아 꽃씨 봉투를 내민 철웅이와 그 마음을 받아준 준석이의 아름다운 마음씨, 교통 경찰관이 아버지를 졸라 그토록 가고 싶었던 휴가를 떠난 날 오토바이 사고를 당한 사람을 살리기 위해 다시 돌아온 인호네 가족, 오빠만 사랑한다고 슬퍼서 집을 나간 새롬이의 아빠 사랑 확인 등...
정보화 시대에 살고 있는 어린이들에 게 아름다운 꿈이 살아 숨쉬는 이 이야기들은 샘물처럼 갈증을 없애주고 산만한 마음과 머리를 시원하게 해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