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블라디보스토크를 출발하여 하바로프스크, 울란우데, 이르쿠츠크, 크라스노야르스크, 노보시비르스크, 모스크바를 거쳐 상트페테르부르크에 도착하는 장장 9,938킬로미터의 철길 대장정. 이렇게 시베리아 횡단철도(TSR) 정차역들을 하나하나 거쳐 가면서 만나는 러시아의 다양한 풍경을 영상과 글로 담아냈다.
목차
프롤로그 우리는 유라시아 대륙을 달렸다
제1장 러시아 땅에 발을 내리다
러시아의 첫 땅 자루비노
이방의 첫 도시 슬라비안카
러시아는 우리에게 무엇인가?
시베리아는 한민족의 옛땅이다
제2장 대륙의 관문 블라디보스토크
블라디보스토크, 동방을 정복하라
신혼 초야처럼 이방의 도시를 탐색하다
블라디에는 부산 해운대 가는 버스가 다닌다
세계적인 미모를 자랑하는 러시아 여인들
동양의 나폴리, 블라디
머나먼 이국땅에 버려진 한인들
한인들의 유랑사는 계속되고 있다
블라디, 독립운동의 전초기지가 되다
드디어 기차에 오른다
제3장 하바로프스크에서 아무르강을 만나다
광활한 평원을 달린다
고전 도시미학의 절정, 하바로프스크
아무르 강을 보기 위해 하바로 간다
하바에서 한인들의 흔적을 더듬다
슬픈 시절을 살다간 하바의 두 한인
러시아 인터걸이 방문하다
제4장 시베리아여, 시베리아여
지구상의 마지막 처녀지
아름다운 것이 무엇이고 추한 것이 무엇이랴
시베리아는 지구의 허파다
강은 사람이 그리워 기차를 좇는다
닫힌 시간은 고독을 낳고 고독은 문학을 낳는다
제5장 기차 안 풍경을 엿보다
삼시 세끼를 라면으로 때우다
한국 라면, 러시아인들에게 더 사랑받는다
기차에서 만난 러시아 여대생 카짜와 레냐
가족사랑에 콧날이 시큰해진다
제6장 부랴티야 공화국의 수도 울란우데
우리를 닮은 부랴트족 사람들
라마교의 총본산 다찬 사원
세계에게 가장 큰 레닌의 얼굴
바이칼을 만나러 ...
(이하생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