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절반의 실패>를 비롯해 많은 작품들을 통해 여성 문제를 끊임없이 이야기 해온 소설가 이경자가 쓴 여자, 여자이야기. 딸에게 보내는 편지 형식으로 자신의 인생 경험을 통해 여성이 제도, 관습, 고정관념들에 얽매이지 않고 한 인간으로 온전한 삶을 산다는 것이 무엇인지를 전하는 이 세상 모든 딸들을 위한 지침서이다.
목차
1장 마음껏 떠나고 한없이 확장해라
생명은 알고 있다/거칠고 시끄럽게/성적 자기 결정권을 획득해라
자유는 허용하는 게 아니야/불행하거나 혹은 미치거나/절대 그만두면 안 된다고 말해줘
모두 다르다는 것이 다 같다
2장 나는 너에게 사랑을 배웠다
너는 사랑이야/사람을 낳는다는 것/모두를 위해 약속할게/황홀함을 삼킨 슬픔
모성애라는 이름의 폭력/죽도록 사랑해도 괜찮아
3장 여자도 여자를 모른다
남자는 여자의 다른 이름/고정관념은 이제 안녕/여자를 배우다/낯선 것을 환영해라
모계사회, 가부장제의 거울을 만나다
4장 결혼은 숨 쉬는 생물체다
몸살을 앓는 건 당연해/서로의 몸을 탐험해라/너는 내 것이 아니다
네 안에 시어머니 있다/사방에서 유혹의 꽃들이 만발
5장 언제나 끝은 처음이다
다시 시작하기 위하여/어제를 모욕하지 마/맛있는 독신/텅 빈 충만함
딸에게 엄마가 가족이 아니라니/남자의 진짜 매력을 발견하는 법
환상 속으로 도망가지 말 것/사랑 그 쓸쓸함에 대하여
딸아, 너는 절반의 실패도 하지 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