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치즈는 유럽 사람들의 가장 기본적인 식생활 문화이자 오랜 세월 보존되어온 전통이다. 따라서 치즈가 무엇인지,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사람들은 그것을 얼마나, 어떻게 먹는지 등을 알게 되면 유럽문화의 진면모를 알게 될 것이라는 저자의 믿음에 따라 4년간의 직장생활을 접고 직접 유럽을 누비며 치즈와 유럽문화를 살펴본 독특한 유럽 탐방기.
제대로 된 의사표현조차 하기 힘든 불어실력이지만 치즈에 대한 열정 하나로 파리 구석구석을 누비며 치즈가게와 시장들에서 겪은 재미난 경험과 정보가 고스란히 담겨 있다. 또한 배낭여행을 가서도 흔히 경험할 수 없는 프랑스와 스위스 시골마을의 풍경과 그곳에서의 다양한 사건들도 실려 있어 더욱 흥미진진하게 다가온다. 저자가 직접 찍은 사진과 각종 치즈에 대한 해설도 함께 엮어 매력적인 치즈와 유럽의 세계로 독자를 인도할 책.
목차
- 시작하는 글
첫 번째 이야기_파리의 치즈 가게들
1. 집 앞 시장 무프타
2. 라파예트 백화점 치즈 매장
3. 퐁슬레 시장의 프로마주리 알레오스
4. 동역 옆 시장의 할머니네 치즈 가게
5. 우연히 마주친 프로마주리 쥘레
6. 에티엔느 막셀의 몽토르게이 시장
7. 세브르 길, 카트르옴므 프로마제
8. 파리 국제 농업 박람회
9. 7구 시장의 프로마주리 앙드루에
10. 처음 만난 길 위의 시장
11. 파리 근교의 브리 시장
12. 플라스 몽주 시장
13. 카페 같은 캉탱
* 파리를 떠나며
두 번째 이야기_프랑스·스위스 치즈를 찾아서 자동차 여행
1. 난데없는 시작
2. 노르망디 뇌프샤텔
3. 노르망디 까망베르
4. 알프스 프랑슈 콩테
5. 프랑슈 콩테, 테즈의 집에서
6. 스위스에 들어서다
7. 테트 드 무안 공장에서
8. 에멘탈
9. 아펜젤에서 만난 화가
10. 산꼭대기의 레티바 농장
11. 그뤼에르
12. 스위스에서 프랑스로
13. 프로방스 바농
14. 칸느에서 피레네까지
15. 피레네 산맥의 톰므 치즈 농장
16. 피레네를 넘어 브르비로
17. 오베르뉴 살레
- 여행을 마치며